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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7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감소 추이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8. 21.

 

 

 

 

▣ 목차 ▣

    2024년 7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감소 추이

    통계청은 지난달 자영업자가 57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2000명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6개월째 감소세라고 19일 밝혔다. 6개월 연속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이 지난달 427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11만명 급감했는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업을 이유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노란우산공제금은 75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 늘었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올해 더 증가한 수치다. 

     

    2024년 7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감소추이
    2024년 7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감소추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지난해 100만명에 육박해 2006년 국세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에너지요금 상승에다 1만원이 넘는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자영업자의 폐업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영업자 감소 주요 원인

    감소 원인

     

    최근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성남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평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준비하는데 손님들이 코로나 환자로 의심해 방문을 꺼릴까 걱정”이라며 “확진자가 또 늘면 매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내수 경기도 기약 없이 부진한 상황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했다. 2022년 2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감소해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 기간을 경신했다.

    경기도 양주에서 일반음식점 세 곳과 편의점 한 곳을 운영하는 조모(56)씨는 요즘 들어 부쩍 경기 침체를 실감한다. 조씨는 “오히려 코로나 때가 매출이 더 나았던 것 같다. 고깃집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줄었다”며 “보통 월 5000만원이었던 매출이 3000만원대로 떨어졌다. 신도시 주요 상권이 이 정도인데 다른 곳은 오죽하겠느냐”고 했다.

    이재인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내수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상황”이라며 “자영업자가 버티려면 부채 상환 기간 연장이나 금리 부담을 낮추는 정책 등 금융 관련 혜택이 가장 급선무”라고 했다.

     

     

     

     

     

     


     

    이상 2024년 7월 우리나라 자영업자 감소 추이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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