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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_잭슨홀미팅

2023년 7월 FOMC - 세부내용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7. 30.

2023년 7월 FOMC 세부내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FOMC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였습니다.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고, 제롬 파월 의장은 다음 9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할 수도 있다"라고 발표하였고 9월 회의까지 나올 두 번의 소비자물가(CPI) 보고서와 두 번의 고용보고서 등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7월 FOMC 결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월 FOMC 주요 내용

① 25bp 기준금리 인상

Fed-Funds-Rate_Core-Inflation
Fed-Funds-Rate_Core-Inflation

FOMC는 기준금리를 25bp 올렸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가 됐습니다.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습니다.

 

 

 

 

② 거의 변화없는 성명서

Fed-Statement_Difference
Fed-Statement_Difference

성명서는 지난 6월 성명서와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최근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를 '보통'(modest)의 속도에서 '적당한'(moderate)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바꾼 게 사실상 전부입니다. 이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아주 약간 더 강해졌다는 뜻입니다.

 

 도이치뱅크 등은 지난 3월 은행 혼란으로 인한 대출 축소가 별달리 나타나고 있지 않은 만큼 기존의 "대출 조건 강화로 고용 및 경제활동, 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문구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적절할 수 있는 추가 긴축을 결정할 때 누적된 긴축 정책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 및 인플레이션과 경제, 금융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것"이라는 말도 그대로 놔뒀습니다.

 

 

 

 

③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 시사

파월연준의장_기자회견
파월연준의장_기자회견

파월 의장은 "우리는 많이 긴축해 왔고, 긴축의 완전한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았다. 앞으로 추가 긴축의 범위를 결정할 때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계속 취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추가 긴축과 인상 중단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중립점을 시사하였습니다.

 그는 9월에 인상의 문이 열려 있음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데이터가 (추가 인상을) 정당화한다면 9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반대라면) 안정적으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할 수도 있다.


 두 번 회의마다 한 번씩 올리기로 정하지 않았다. 연속으로 인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결정하겠다. 다음 미팅에 관해 결정한 게 없다.

 

 

 

 

④ 모든 것은 데이터에 달려있다. 향후 기준금리 결정은 데이터에 의존할 것

 

9월 회의까지 8주 남았다. 그때까지 나오는 데이터를 다 검토하겠다. 

 

 종합적인 데이터가 더 많은 인상을 제안한다면 그게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될 것이다. 

 

 파월 의장은 9월까지 나올 데이터로 
두 번(7, 8월)의 CPI 보고서, 
두 번(7, 8월)의 고용보고서,
오는 금요일 발표된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
를 언급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이 말한 데이터(2023년 6월 경제지표) 

 

2023년6월 CPI 발표 후 시장 환호 뉴욕증시 급등

 

2023년6월 CPI 발표 후 시장 환호 뉴욕증시 급등

2023년 6월 CPI 발표로 시장환호하며, 뉴욕증시는 급등하였습니다. 어제저녁 9시 30분에 발표된 CPI 소비자물가지수에서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0.18%), 전년 대비 3.0%(2.97%)가 나와서 예상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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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비농업고용보고서 세부내용-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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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비농업 신규고용은 20.9만 개 증가하였고 공공, 헬스케어, 건충 업종이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은 3.6%로 전월 3.7%에서 낮아졌으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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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I_202306
ECI_202306

ECI(Employ Cost Index)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민간분야의 임금이 전분기보다 1.0% 상승하였으며, 전년대비로는 4.5% 상승하며, 전 분기 상승률 4.8%보다 둔화.

 

 

 

 

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

경제활동이 완만하게(moderate) 확대되고 있다.

소비지출 증가세는 올해 초보다 약간 둔화했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

 

 

 

 

현재 기준금리에 대한 평가

파월 의장은 충분히 금리를 올렸다는 발언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2022년 3월 이후 현재 기준금리를 525bp 높였습니다. 통화정책은 제한적이다.
 추가 긴축에 대해 조심하겠다는 뜻도 밝히며, 우리 정책이 점점 더 제약적으로 되고 인플레이션 조정 금리가 높아지면서 우리는 점점 더 그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FOMC에 대한 향후 계획

- 기본적으로는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

▶ 6월 소비자물가(CPI) 보고서는 환영할 만하지만 한 달이고, 한 번의 데이터이다.

근원 물가는 여전히 매우 높다. 우리는 지속해서 낮아지는 인플레이션을 볼 필요가 있다. 여전히 우리 일을 할 필요가 있다.

경제와 노동시장에 부정적 영향 없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면에서 더 강한 성장은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화정책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임금이 앞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노동시장의 여건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 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노동시장은 더 둔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여전히 연착륙 기회는 있다는 입장
 제 견해는 연착륙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Fed 스텝은 올해 말 눈에 띄는 성장 둔화를 예측했다. 그러나 최근 경제 회복력을 고려할 때 그들은 더 경기 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

파월이 강조한 것 중 하나는 금리를 오랫동안 길게 유지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리는 정책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금리 인하가 편해질 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갈 것으로 믿지 않는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없다)

양적 긴축(QT)을 하면서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Fed는 특정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는 동안 QT를 계속할 수 있다. 특별히 제약적인 금리를 좀 더 보통 수준으로 정상화할 때 그렇다.
정리하면 2025년에 QT를 하면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둔화하는 게 확실하다면)  지난 6월 FOMC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FOMC 성명서 발표 및 연준의장 기자회견 중 뉴욕 증시와 채권

- 뉴욕증시는 FOMC 성명서가 발표되지 직전에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

FOMC_뉴욕증시
FOMC_뉴욕증시

다우는 +0.23% 상승하였으나, S&P500 지수는 -0.02% 하락하였고 나스닥은 -0.12% 하락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금리는 소폭 내림세
2년물 미국채수익률은 4.858%(2.1bp 하락), 10년물 미국채수익률은 3.865%(2.7bp하락)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상 2023년 7월 FOMC에 대한 세부내용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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