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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3년6월 CPI 발표 후 시장 환호 뉴욕증시 급등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7. 13.

2023년 6월 CPI 발표로 시장환호하며, 뉴욕증시는 급등하였습니다.

어제저녁 9시 30분에 발표된 CPI 소비자물가지수에서

CPI_전년대비
CPI_전년대비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0.18%), 전년 대비 3.0%(2.97%)가 나와서 예상치 0.3%, 3.1%보다 낮게 발표되며, 
3.0%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정점이던 작년 6월(9.1%)보다 6.1% 포인트나 하락하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0.2%(0.158%), 1년 전보다는 4.8%(4.86%) 오른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예상 0.3%, 5.0%보다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근원CPI_전월대비
근원CPI_전월대비

 0.2%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월간 상승률이며, 4.8%는 2022년 9월 정점(6.6%)에서 1.8% 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헤드라인 수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16.7%나 급격히 내린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전월 대비로 보면 그동안 에너지 가격 내림세(5월 -3.6%)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주도해왔는데, 6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0.6% 올랐고, 식품 가격도 0.1% 상승했습니다.

 대신 근원 상품 물가가 0.1% 떨어지고, 근원 서비스 물가는 0.3% 오르는 데 그치면서 물가 둔화세가 가속화되며,  근원물가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CPI 부문별 증감

- 세부 항목별 전년대비 물가 상승률

CPI부문별증감
CPI부문별증감

세부 요소를 보면 물가 둔화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한 달 만에 4.4% 급등했던 중고차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5.2% 하락하며,  올해 들어 나타난 경매 가격 내림세가 이제 반영되었습니다.

 

또 물가 상승을 버티던 주거비가 전월 대비 0.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주거비 중 렌트(임대료)는 0.5%, 주택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는 0.4% 상승,  OER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0.5% 이하로 나왔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작년부터 발생한 시장의 렌트 냉각에 부합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호텔 숙박비가 2%가 떨어졌고, 항공료가 8.1%나 급락했습니다. 다만 외식 물가는 한 달 만에 0.4% 올라 상승세(4월 0.4%, 5월 0.5%)를 이어갔습니다.

 

 

 

 


주거비 인플레이션

- 제롬 파월 의장이 중시하는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 즉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01%로 집계

CPI_주거비
CPI_주거비

2021년 9월 물가가 치솟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로도 3.9% 상승에 그쳤습니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약한 상승폭입니다.

 

 CEA는 "월별 헤드라인 CPI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변동이 심했다. 이러한 변동성을 완화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장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드라인 수치의 지난 3개월(4~6월) 평균은 연율 2.7%로 이전 3개월(1~3월)의 3.8%보다 낮습니다. 근원 수치의 지난 3개월 평균도 연율 4.1%로 그 이전 3개월 5.1%보다 떨어졌고요.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도 최근 3개월 2.9%로 이전 3개월 4.8%에서 크게 둔화했습니다.

 

 

 

 


CPI 발표 후 미국채수익률

- 2년물 미국채수익률

2년물미국채수익률
2년물미국채수익률

이번주 5%까지 상승했던 2년물 미국채수익률은 4.729%대로 하락하였습니다.

 

 

- 10년물 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0.8bp 내린 3.866%, 2년물은 -14.8bp 급락한 4.729%에 거래됐습니다.

 

 

 


CPI 발표 후 뉴욕 증시

-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3~1.1%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오후 4시 다우는 0.25%, S&P500지수는 0.74% 올랐고, 나스닥은 1.15% 급증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2023년 6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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