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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6월 발표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 한국시간 및 월가 예상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6. 2.

 

 

 

▣ 목차 ▣

    2024년 6월 발표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 한국시간 및 월가 예상

    6월 7일 한국시간으로 21시 30분에는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가 발표 예정입니다.

    일자리수, 시간당평균임금, 실업률 등 고용과 관련된 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5월 초 미국 증시는 조정 기간이 있었으나, 이어지는 4월 고용보고서는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 연준 Fed는 올해 금리 인하할 가능성을 시장에 주었습니다.

     

    이에 이번달에 발표되는 5월 고용보고서에서도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신규고용은 17만5000개로 둔화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괜찮은 수준의 고용입니다. 월가 콘센서스는 5월에 신규고용이 18만 개 증가했을 것으로 봅니다.

     

    주요경제표_발표일정
    주요경제표_발표일정


    2024년 6월 발표 미국 5월 고용보고서 월가 예상

    7일 발표되는 5월 고용보고서가 핵심.

    1분기에는 인플레이션도 강했고, 신규고용도 많았습니다. 1분기 월평균 신규고용은 26만9000개로 작년 하반기 평균 21만3000개보다 더 늘어났죠. 그래서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신규고용은 17만5000개로 둔화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괜찮은 수준의 고용입니다.

     

     

     

    월가 콘센서스는 5월에 신규고용이 18만 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웰스파고는 "우리는 향후 몇 달간 일자리 증가 속도가 4월 속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5000개 늘어난 것으로 본다. 지난 4월 최근 추세보다 레저 및 숙박업, 정부 부문 채용이 급격히 둔화했었다. 우리는 이들 부문에서 고용의 부분적 반등이 일어나 5월 고용이 4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노동 수요 감소 추세는 이어지면서 여전히 1분기 속도보다 낮은 고용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강세론을 주장해온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매니언과 권오성 전략가

    서브라매니언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역발상 감정 지표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제시하면서 "극단적인 약세 정서는 더는 지수의 순풍이 아니며 적극적인 종목 선택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썼습니다.

     

    권오성 전략가는 "지난 두 달 동안 나쁜 소식은 주식에 좋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성장이 너무 악화하면 나쁜 소식이 나쁜 소식으로 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월별 비농업 고용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골디락스’ 범위를 12만5000~17만5000개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12만5000개 이하로 떨어지면서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이라는 추세가 반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샴의 법칙'에 따른 경기 침체 신호가 촉발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인 클라우디아 샴이 만든 이 법칙은 3개월 평균 실업률이 12개월 최저치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제가 불황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5월 현재 12개월 최저치는 3.5%로, 이는 실업률이 3개월 평균 4%를 유지한다면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개월을 기준으로 볼 때, 실업률이 5월에 4.3%까지 상승하면 그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오는 금요일 노동부의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만 개 일자리 증가를 예상합니다. 아직은 경기가 뜨겁다는 추정입니다.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요.

     


    월가 컨센서스는 18만5000개 수준입니다. 역시 실업률은 3.9%로 보고 있고요. 찰스 슈왑의 콜린 마틴 채권 전략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ISM 보고서는 통화 정책이 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만큼 제약적이라는 뜻"이라면서 "실업률이 4% 이상으로 상승하면 노동시장이 실제로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 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고용보고서 주요내용

    4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은 17만5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비농업고용보고서-2024년4월
    비농업고용보고서-2024년4월

     

     오전 8시 30분 발표된 4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확실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3월 31만 5000개의 절반 수준이며, 월가 예상 24만 개를 훨씬 밑돌았습니다.

     기존에 발표된 2, 3월 데이터도 2만2000개가 하향 수정됐습니다.

    ▶ 정부 부문의 고용이 4월 8000개밖에 늘어나지 않은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 12개월 평균 5만5000개에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 민간 부분의 일자리는 16만7000개 늘어나 예상 18만5000개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 실업률
    ▶ 3월 3.8%에서 3.9%로 올라갔지만 27개월 연속 4%를 밑돌면서 1960년대 이후 가장 긴 기록을 경신하는 중입니다.
    ▶ 경제활동 참여율은 62.7%로 꾸준하게 유지됐습니다.

     

     

    - 시간당 임금 상승률

    비농업고용보고서-시간당임금상승률-2024년4월
    비농업고용보고서-시간당임금상승률-2024년4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0.3%, 4.1%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월가 예상 0.3%, 4.0%보다도 낮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이 4%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또 주당 평균 근로시간도 지난달보다 0.1시간 감소해서 34.3시간으로 줄었습니다.

     

     

    4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월가 의견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

    "이건 나쁜 보고서가 아니다. 신규고용이 7개월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은 탄탄한 편이며 균형 수준을 향해 냉각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16만7000개로 강했고, 60% 이상의 업종에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르네상스 매크로

     "연착륙 강세론자들은 이 보고서를 반기고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 3개월 평균으로 월 2.8% 증가했다. 노동생산성의 향상 속도를 고려할 때 이런 데이터는 미 중앙은행(Fed)의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목표 2%에 부합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BMO

     "4월 고용보고서에는 싫어할 만한 게 거의 없다. 고용이 냉각되고 노동시장의 재균형이 이미 잘 진행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한다. Fed의 긴축적 통화 정책은 원하는 효과를 내고 있으며 경제의 연착륙 결과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워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신규고용 수치가 6개월 내 가장 적게 나왔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에서 고용은 계속 빠르게 증가했지만, 정부와 레저 업종에서는 크게 둔화했다. 이들 부문은 팬데믹 폐쇄가 끝나면서 맹렬히 고용했지만 그런 추세는 이제 마무리됐을 수 있다. 가계조사에서 일자리는 2만5000개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부드러웠고 실업률이 3.9%로 높아졌다. 임금 상승률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를 볼 때 잠재된 월별 신규고용 추세는 18만9000개 증가 수준에 있다고 본다. 증가하는 이민은 여기에 2만 개 정도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올해 7월, 11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에버코어 ISI

     "4월 고용보고서는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우 매파적으로 행동하지 않은 데 대한 타당성을 입증하며,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는 확신을 제공한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약세는 Fed가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Fed와 시장에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Fed가 올해 9월부터 두 차례 인하할 것이란 우리 가정에 조금 더 자신이 생겼다. 7월에 내리려면 인플레이션이 더 빠르게 하락하는 등 많은 일이 빨리 잘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Fed의 비공식 대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Fed를 위한 골디락스 고용보고서'(A Goldilocks Jobs Report for the Fe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노동시장/경기 재가속에 대한 걱정을 완화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4월 고용보고서가 많은 걸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다음 FOMC 회의 전에 또 다른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Fed는 현재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고용보고서가 '예상치 못한' 약세를 보여주지 않았다.

     

     

     

     

     

     

     


    다음주 미증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발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PMI는 3일 제조업, 5일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됩니다.

    S&P글로벌_PMI
    S&P글로벌_PMI

    지난번 S&P 글로벌이 발표한 PMI가 급격히 상승하는 바람에 시장이 놀랐었는데요. 이후에 나오고 있는 지역 PMI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가는 제조업은 49.7로 5월(49.2)보다 살짝 개선되고, 서비스업은 51.0으로 4월(49.4)보다 큰 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Fed에 일주일 앞서 통화정책회의를 합니다. 

    시장은 두 곳 모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사이클 들어 첫 인하입니다. 

    오늘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CPI)가 헤드라인 2.5%, 근원 2.9%로 예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지만,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2024년 6월 발표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 한국시간 및 월가 예상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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