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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2024년 5월 2일 새벽 3시 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4. 27.

 

 

 

 

 

 

▣ 목차 ▣

    2024년 5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2024년 5월 2일 새벽 3시 30분

    현지시간 기준 5월 FOMC 회의 결과는 5월 1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파월 의장 기자회견은 한국시간으로 5월 2일 새벽 3시 30분 예정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면 필요한 만큼 현재의 제약적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라는 발언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3월에 발표된 점도표는 올해 네 차례 이상 인하할 것으로 보았는데, 최근 인플레이션 재상승으로 인한 연준 의원들의 생각과 특히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에서의 발언이 시장의 관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월의장-기자회견
    파월의장-기자회견

     

     


    월가 예상

    - 매크로 리서치의 브라이언 닉 전략가

     “3월 회의 이후 Fed 위원들에게서 들은 연설로만 판단한다면 그들은 점점 더 매파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파월 의장으로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많은 경고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Fed가 양적 긴축(QT) 속도 감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웰스파고는 "현재 월 최대 600억 달러인 국채 감축 규모를 절반인 월 300억 달러로 줄인다고 밝힐 수 있다. 이런 발표는 6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관측했습니다.

     

    -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리서치 헤드

     "1분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물가가 2%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높이지 않았다는 최근 발언을 되풀이하는 파월을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굉장히 매파적일 기준은 높다고 보지만, 위험은 더 매파 쪽으로 치우쳐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 에버코어ISI

    "메시지는 3월보다 더 매파적이어야 한다. 중요한 건 최근처럼 '아직 더 큰 확신을 위한 데이터를 갖지 있지 않고 제약적 정책이 더 오래 작동하도록 기다리겠다'라는 것인지, 아니면 더 매파적으로 '기다리는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하거나 인상 옵션까지 확보할지' 여부다. 우리는 첫 번째를 예상하지만, 결과는 화요일 발표될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에 달려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Fed_Sentiment_index-블룸버그
    Fed_Sentiment_index-블룸버그

    "파월의 피벗이 올해 인플레이션에 약 0.5%포인트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것이 바로 올해 인플레이션이 컨센서스 기대치를 웃도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3% 이상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 월가는 또 FOMC가 이번 회의에서 Fed가 양적 긴축(QT) 속도 감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만약 상반기 QT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호재, 하반기로 밀린다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사

    -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FOMC에 대한 예측을 잘 정리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기사 제목은 'Fed는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낼 것'(Fed to Signal It Has Stomach to Keep Rates High for Longer)입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WSJ-닉티미라오스기자-FOMC예측기사
    WSJ-닉티미라오스기자-FOMC예측기사


    ⑴ 기준금리 유지
    기준금리를 2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약 5.3%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분간 금리 인하가 연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⑵ 성명서 변화 거의 없음
    새로운 경제 전망(SEP)은 없고 정책 성명에도 최소한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핵심 행사가 될 것이다.

    ⑶ 파월 의장은 메시지 반복
    파월 총리는 2주 전(4월 16일) 메시지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물가 데이터에 대해 “확실히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2%로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주지는 못했고 대신 이를 달성하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⑷ 초점은 금리 전망
    향후 금리 전망은 인플레이션 예측에 달려있으며, 가장 최근 물가 데이터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지만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Fed의 기대가 유지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느려질 수 있지만, 올해 인하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는 울퉁불퉁한 경로가 아니라 3% 가까운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 인하 주장이 완전히 무산될 수도 있다.

    ⑸ 3월 점도표는 잊어라?
    지난 3월 점도표에서 대부분 위원은 올해 두 번 이상의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근사한 차이로 중간값은 세 번 인하를 제시했다. 내일 새로운 점도표는 없지만, 파월 의장은 과거 다른 FOMC에서 그랬듯이 오래된 전망을 재확인하거나, 그것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선언할 수 있다. 내일은 후자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⑹ 금리 인상은 불가능?
    Fed 관계자들은 현재 정책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밝햐왔다. 이는 금리 인상을 향한 매파적 선회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파월 의장은 지난 4월 16일 “정책은 우리가 직면한 위험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강해지면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이 인하보다 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하는 매파적 피벗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 그런 변화는 오랫동안 전개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의 상당한 상승과 같은 새롭고 불쾌한 공급 충격이 임금 인상이 가속하고 있다는 징후, 사람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진다는 증거 등과 결합하여야 한다.

    ⑺ QT 속도 조정
    Fed 위원들은 7조4000억 달러의 자산 중 4조5000억 달러 규모를 차지하는 국채의 감축 속도를 늦추는 계획을 '상당히 곧' 발표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월가는 내일 발표를 기대하지만, 일부에서는 6월 회의에서 그렇게 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지난 3월 FOMC 주요 내용

    - 올해 3회 금리 인하

    3월-점도표
    3월-점도표

     작년 12월 점도표와 비교하면 당시 네 차례 이상 내릴 것으로 본 위원이 5명이었는데 3월 1명으로 줄었습니다. 

     3차례 인하를 내다본 사람은 6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고, 2차례 인하를 전망한 위원은 5명으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대신 1차례 인하를 점친 이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었습니다. 상당수 위원이 덜 인하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평균은 4.75%(2.5회 인하)로 높아졌지만 중앙값은 지켜졌습니다.

     

    -  2025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3.625%에서 3.875%로 올랐습니다. 

     올해 인하 횟수 세 차례는 유지했지만, 내년 인하 횟수를 한 차례 줄였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점도표는 3,6,9,12월 3개월 간격으로 발표되며 그때마다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 경제 전망(SEP)
    ▶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높이고, 실업률 전망치는 낮췄습니다.
    ▶ 2024년 GDP 증가율은 1.4%에서 2.1%로 대폭 올렸고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2%씩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 3년 연속 장기 추세(1.8%)를 넘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는  연착륙보다는 노랜딩에 가까울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 만큼 경제가 튼튼하다는 얘기입니다.
    ▶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예측은 2024년 2.4%에서 2.6%로 높였습니다.2025년 말에는 2.2%, 2026년 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 Fed 위원들은 장기 중립 금리 추정치를 2.5%에서 2.6%로 높였습니다. 중립 금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 것을 시사하였으며, 이는 이번 사이클의 최종 금리도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 3월 FOMC 파월 의장 기자 회견 주요 내용

    - 첫 질문은 역시 높은 성장, 인플레 전망에도 불구하고 세 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한 이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CNBC의 스티브 리스먼 기자는 "이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내하겠다는 뜻이냐"라고 물었습니다.

    ▶ 파월 의장은 "Fed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strongly committed to bringing inflation down to 2% over time)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를 강조하고 싶다"(we stress 'over time')라고 덧붙였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내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1월 소비자물가(CPI), PCE 물가가 굉장히 높았다. 거기엔 계절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2월 수치는 높았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이야기는 변한 게 없다.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2%로 가는 길은 가끔 울퉁불퉁할 수 있다. 지난 7개월간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도 우리는 과잉반응(overreact)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여전히 고정되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1, 2월 물가가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뉘앙스였습니다.


    - 파월 의장 기준 금리인하 확인 발언
    ▶  "여기서 위험은 실제로 양면적이다. Fed가 너무 빨리 완화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날 수 있지만, 너무 늦게 완화한다면 고용에 불필요한 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의 하방 위험에 민감하다. 우리는 조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파월이 워낙 비둘기파적으로 나오자 한 기자는 '빠르면 5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 파월은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것도 배제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5월, 6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 반박하지 않은 것이죠. 그는 지난 1월 FOMC에서는 3월 인하에 대해 "오늘 회의를 토대로 보면 그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받아쳤었습니다.

    ▶ 그는 중립 금리가 올라간 데 대해 "아주 완만하게 올랐다. 이것이 지속적 추세가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경시했습니다.

    ▶ 또 노동 시장이 강한 게 금리 인하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한 고용 증가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이유는 아니다. 작년에 강력한 고용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봤다"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팬데믹 초기 노동 시장의 극심한 불균형은 대부분 해결됐다. 임금 상승률은 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양적 긴축(QT) 테이퍼링(감축 규모를 줄이는 것)에 대해 "대차대조표 감축 속도를 늦추는 것을 논의했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위원회의 일반적 생각은 '꽤 빨리'(fairly soon)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 시점에 대해 "충분히 곧"(soon enough)이라고 했다가 "꽤 빨리"로 정정했습니다. 그는 "역레포(ON RRP) 시장에 몰리는 돈이 0 또는 0에 가깝게 안정화되면 은행 준비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QT 속도를 늦추는 게 QT가 더 빨리 종료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더 많이 줄이기 위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Fed의 장기 목표는 대부분 국채로 구성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4월 파월 의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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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 주요 일정

    -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월가는 25만 개의 신규고용이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월 30만3000개보다는 줄어드는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이죠. 그러나 이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330만 명에 달하는 막대한 이민자로 인해 실업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월별 신규채용 건수가 기존 10만 개에서 26만5000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추정합니다.

     

    미증시-주요일정
    미증시-주요일정

     

    - 경제 데이터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도 중요합니다. 최근 S&P 글로벌의 4월 PMI 조사(예비치)에서는 PMI가 서비스업, 제조업 모두 업황이 둔화하고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를 통해 노동시장에서 임금 상승 압력이 진정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2024년 5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2024년 5월 2일 새벽 3시 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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