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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고서

2023년 12월 FOMC 이후 월가 동향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12. 16.

 

 

 

 

 

▣ 목차 ▣

    2023년 12월 FOMC 이후 월가 동향

    2023년 12월 FOMC 점도표 발표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에 따라 FOMC 이후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걱정이 없어진 셈입니다.

     

    이에 대해 월가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어떤 의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가 의견(부정적)

    -E 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담당 매니징 디렉터

    "지난 수요일 FOMC로 증시 심리가 크게 좋아졌지만, 단기적 부양 효과는 점점 사라질 것”이라며 “아무리 추세가 강하더라도 시장은 매일 오르진 않는다. 상승세가 얼마나 크고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관계없이 모든 랠리에서 후퇴와 휴식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세븐스리포트의 톰 에세이 설립자

     "S&P500 지수는 두 달도 안 되어 10%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이를 어느 정도 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Fed 관계자가 시장의 열정을 냉각시키는 발언으로 밀어붙인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조정이) 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월가 의견(긍정적)

    -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 

    뉴욕증시
    뉴욕증시

    ▶ "시장은 Fed보다 훨씬 앞서서 올랐고 지금 과매수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은 안주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더 넓고 큰 그림에서 추세는 매우 낙관적이다.

     

    지난 2년 동안은 Fed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격적 긴축 정책이 이어졌다. 그런데 이제 그게 완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투자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에 뛰어들어 주식을 최대 매수 포지션으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한지 논쟁할 수 있다.

     

    아마도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더 넓은 배경은 낙관적이며 통화정책 변화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강력하고 지속적 순풍을 일으키리라 생각한다.

     

    나는 투자자들이 단기냐, 중장기냐 하는 문제를 놓고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장기로는 확실히 매우 고무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게 지금의 핵심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 펀드스트랫

    뉴욕증시-주가전망
    뉴욕증시-주가전망

    파월 의장이 지난 수요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했다고 봅니다.

    1982년 Fed의 폴 볼커 전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했던 당시 전후 37일간 S&P500 지수가 19% 상승했던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번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3거래일 동안 14% 올랐는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전망

    -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 워치 시장을 보면 내년 3월부터 인하할 가능성이 70%를 넘고, 내년에 6번(150bp) 이상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를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비판합니다.

     

    -  Fed가 금리를 내리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해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매우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하락해 경기 침체가 아니어도 금리를 내릴 수 있는 경우인데요. 그걸 보험성 인하라고 부르는데, 그럴 경우 Fed는 보수적으로 내릴 것이란 겁니다.

     

    - 그런데 지금 시장은 (경기 침체 없는) 보험성 인하를 기대하면서도 내년 3월부터 150bp 공격적 인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캐머런 도슨 뉴웨지웰스 최고전략가는 "경기 침체가 닥치지 않은 상황에서 보험성 인하라면 내년에 75bp 이상 내리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6월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세 차례 내릴 것으로 보는 웰스파고 등이 이런 진영입니다.

    실제 과거 보험성 인하가 이뤄졌던 1995년에 Fed는 5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세 번만 금리를 내렸습니다.

    또 2019년에도 2019년 8월, 9월, 10월에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뒤 멈췄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FOMC 이후 첫 금리 인하가 내년 3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만 125bp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봤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하락해 금리를 많이 내릴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죠.

    팀 듀이 SGH매크로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간다고 가정하면 정책금리를 150bp 인하해야 중립금리 0.5%를 고려한 실질 정책금리는 1.8%가 된다. 이는 전혀 경기를 자극하는 수준이 아니며 모순적이지 않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2023년 12월 FOMC 이후 월가 동향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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