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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고서

2023년 주식 시장에 대한 7가지 교훈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12. 19.

 

 

 

 

 

 

▣ 목차 ▣

    2023년 주식 시장에 대한 7가지 교훈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근 주식 시장 전망을 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도이치뱅크, HSBC, 골드만삭스가 5000 이상을 예상합니다. CNBC에 따르면 월가의 S&P500 지수의 12개월 전망치 평균은 4881입니다.

     

    지금 수준보다 3% 정도 높은 것인데요.

    JP모건 4200, 모건스탠리 4500, BNP파리바 4300등이 지금보다 크게 낮은 지수 전망을 제시한 탓입니다.

    사실 이런 전망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작년 말에만 해도 아무도 올해 말 지수가 4700에 달할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경제만 해도 대부분 경기 침체가 닥칠 것으로 전망했었죠.

     

    그런 점에서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앤드루 슬리먼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쓴 글을 참고할 만합니다. 그는 '2023년의 몇 가지 교훈'이라는 글에서 올해 일곱 가지 교훈을 얻었다고 썼습니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

     


    ① 낙관적이어야 한다

    - S&P500 지수는 지난 93년 중 67년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즉 S&P 지수가 하락할 확률은 28%에 불과하다. 게다가 2022년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93년 동안 시장이 2년 연속 하락한 적은 11차례에 불과했다. 즉 2022년 하락세를 보인 뒤 2023년에도 내릴 확률은 12%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비관론을 주장하는 게 표면적으로 더 똑똑해 보이지만 실제로 시장은 대부분은 상승했다. 간단히 말해서, 저는 낙관적 편견이 더 똑똑하다고 믿는다. 특히 부진한 한 해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

     

     

     

    ② 크게 내리면 오른다

    - 2022년 10월 초, S&P500 지수는 2022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점에서 25% 하락했다. 당시 우리는 1960년 이후 8번이나 S&P500 지수가 25% 떨어진 적이 있었고, 이후 1년간 수익률은 평균 22%에 달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평균적인 연간 수익률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월스트리트에 피가 흘렀던' 시기에 주식을 사는 건 탁월한 전략이다. 

     

    2022년 10월에는 1년 뒤 수익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랐지만, 결과적으로 20% 상승했다. 주식이 크게 하락할 때는 추가 약세가 아니라 강세를 나타낼 것이란 또 다른 경보다.

     

     

     

     

     

     

     

     

     


    ③ 기업이 말하는 것을 들어라

    - 기업 이익을 추정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향식' 추정은 주식전략가와 그들의 거시적 관점에 의해 정해진다. 반면 상향식' 추정치는 모든 개별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기업 이익 예상에 기반한다.

     

    우리는 상향식 추정을 좋아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은 사업 현황을 바탕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한다.

     

    그리고 사업이 잘되면 애널리스트에게 추정치를 높일 것을 제안하며, 반대 경우도 나타난다. 작년 말 하향식 추정은 2023년 기업 이익이 주당 190~200달러에 그쳐 2022년 220달러보다 줄어들 것이란 것이었다.

     

    반면 상향식 추정치는 연중 220~230달러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반적으로 기업들은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 경제 약화 시나리오를 뒷받침하지 않았다. 기업이 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

     

     


    ④ 누군가의 평가를 절대적으로 보지 말아라

    이익과 관련해 누군가가 주가수익비율(P/E) 등 하나의 가치 평가 방법을 기반으로 주식을 비싸거나 싸다고 할 때 의심해야 한다.

     

    E(earnings)는 미래 이익의 추정치이다. 이게 누구의 추정인지, 추정한 이가 얼마나 정확하게 E를 예측해왔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매그니피선트 7'(M7) 주식이 나머지 시장보다 "비싸다"라는 말을 일 년 내내 들었다. 올해 초부터 이들 7개 회사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이들의 이익이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건 지속해서 너무 낮았다. 따라서 P/E는 현실보다 높게 보였다.

    이는 주가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며, 그러한 기대가 높아지면 주식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기대가 낮아지면 주식은 대개 하락한다. 

     

    올해 M7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누군가의 평가를 복음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추세를 보라.

     

     

     

     

     

     

     

     


    ⑤ 금융상품 인기는 단기적이다

    - 투자자들은 2023년 연초에 높은 비관론에 기반해 고배당/방어주 중심의 상품에 600억 달러를 투자했다. 뜨거운 상품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올해 고배당/방어주 주가는 금리 상승으로 매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내 생각에는 인기 상품(여기서는 금융상품을 말함)이 무엇이든 향후 12개월 동안 인기가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21년에는 급성장하는 기술주가 대세를 이뤘지만 2022년에는 완전히 파산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무엇인가? 머니마켓펀드다)

     

     

     

     

     

     

     

     


    ⑥ 유가에 대해 너무 낙관하거나 비관하지 말라

    - 2022년처럼 석유 주식이 크게 상승했을 때 강세론자들은 "업계에 '장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나는 내 경력에서 이런 말을 여러 번 들었다.

     

    그러나 올해 보았듯이 유가가 높아지면 신비롭게 공급이 나타나고 수요는 위축된다. 이로 인해 유가는 다시 하락하고 에너지 주식은 부진해진다. 에너지는 2022년 가장 성과가 좋은 부문이었고, 올해는 최악의 성과를 낸 부문 중 하나가 됐다.

     

    에너지 주식에 대해 너무 낙관하거나 비관하지 말라.

     

     

     

    ⑦ 대차대조표가 절대적인 것 아니다

    - 은행의 지급능력은 항상 부채 대비 자산의 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지급능력은 궁극적으로 예금자의 신뢰에 의해 결정된다.

     

    실리콘밸리 은행(SVB Financial)은 AAA등급의 미국 국채/정부 모기지 채권에 거의 전부를 투자했다. 그러나 대형 예금자들이 이탈하면서 파산했다.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생존 가능성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다.

     

     

     

     

     

     

     

     

    이상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2023년 주식 시장에 대한 7가지 교훈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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