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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_잭슨홀미팅

미 중앙은행 Fed 제롬 파월 의장 의회 증언 및 미증시 반응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3. 8.

 

 

 

 

 

 

▣ 목차 ▣

    미 중앙은행 Fed 제롬 파월 의장 의회 증언 및 미증시 반응 

    6일(미 동부시간)과 7일(미 동부시간) 이틀째 이어진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어제보다도 약간 더 비둘기파적이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증언에서 제롬파월 의장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가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들어오는 데이터가 금리 인하 시작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오늘 증언에서는 금리 인하에서 멀지 않고, 지금 금리는 중립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만큼 내리면 많이 내릴 수 있다라는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첫날 주요 내용

    - 기조발언

    제롬파월-의회증언-기조발언
    제롬파월-의회증언-기조발언

    기조 발언의 핵심은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최고점에 있다고 믿는다.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at some point)부터 제약적 금리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도 보장되지 않았다. 우리는 들어오는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일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이 지난 1월 FOMC 회의에서 몇 차례나 강조하고 그 이후 많은 Fed 위원들이 수없이 반복해온 내용입니다.

     

     

     

    - 실제 증언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가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들어오는 데이터가 금리 인하 시작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의 위험에 있다고 생각할 증거나 이유가 없다.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진전하면 향후 몇 년 동안 금리가 크게 낮아질 필요가 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얽힌 위험은 관리 가능한 문제다. 일부 중소은행에서는 손실이 있을 것이다.

     

     

     

     

     

     

     

     


    파월 의장 의회 증언 둘째날 주요 내용

    - 7일(미 동부시간) 이틀째 이어진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어제보다도 약간 더 비둘기적

     

    ▶현재 금리는 제약적 영역에 있다. 중립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우리는 중립과는 거리가 멀다(far from neutral).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우리는 거기까지 멀지 않은데(we’re not far), 그런 확신을 하게 되면 제약적 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다."

     

    ▶금리를 인하하기 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데서 발생하는 위험을 잘 알고 있다.

     

     

    - 금리 인하에서 멀지 않고, 지금 금리는 중립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만큼 내리면 많이 내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제 "올해 어느 시점(at some point)부터 제약적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말보다 좀 더 진전된 것입니다.

     

     

     

     

     

     

     

     


    월가 의견

    월가 금융사들은 지난 1월 FOMC 이후 발표된 1월 고용, 1월 소비자물가(CPI) 등이 예상보다 뜨거웠지만, 파월 의장의 견해가 변하지 않은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파월의 발언에는 놀라운 게 거의 없었다. 다만 파월은 1월의 뜨거운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거의 무시하고 올해 후반 금리 인하를 위한 기반을 계속 마련했다. 이는 1월 데이터가 부정적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아마도 일시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물론 이는 향후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파월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파월은 인내심을 강조했다. Fed는 올해 '어느 시점'(at some point)에 금리를 인하할 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올해 중반'(mid-year)이라는 메시지보다 더 유연하다. 인플레이션이 인하 전에 물가가 2%까지 내려올 필요는 없다는 점에는 우리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 대비 2.5% 이하로 떨어지면 '6월에 인하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기에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내일 아침 발표되는 미농업 고용보고서 월가 예상

    -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의 2월 신규고용 수치에 대한 컨센서스는 20만 개입니다. 

    비농업고용보고서-월가예상
    비농업고용보고서-월가예상

    1월 35만3000개보다는 훨씬 줄어들지요. 그러나 많이 보는 곳은 28만6000개, 적게 예측하는 곳은 12만5000개로 편차가 큰 편입니다. 이는 예측일 뿐입니다. 월가는 지난 25개월 동안 21번이나 실제 고용데이터보다 낮게 예측했습니다. 이번에도 20만 개를 넘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비농업 노동 생산성(인건비 하락 요인)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습니다. 이는 3개 분기 연속 3.0%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2009년 4분기 이후 신기록입니다. 또 지난해 3분기 생산성은 기존 4.9% 상승에서 4.7% 상승으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생산성 향상은 과도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경제가 계속 확장될 수 있게 만든다. 또 강력한 생산성 증가는 생산성을 초과하는 노동 비용인 단위노동비용(ULC)을 억제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4분기 ULC은 연율 0.5%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월가 예상 0.6% 상승도 밑돌았고요.

     

     

     

     

     

     

     

     

    미국주식 및 채권 시장 반응

    - 채권시장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전 8시 40분께 전날보다 5bp 낮은 4.054%까지 내려갔습니다. 2년물도 5bp가량 떨어진 4.5% 초반에 거래됐습니다.

     

     

    - 뉴욕증시

    뉴욕증시
    뉴욕증시

    ▶금리 하락 속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3~0.7%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약간 더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 발언이 맞물리면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역시 엔비디아(4.47%)가 폭등하면서 시장을 이끌었고요. 반도체 주가 치고 나가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애플(-0.07%), 테슬라(+1.20%)까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다우는 0.34%, S&P500 지수는 1.03% 올랐고 나스닥은 1.51%나 뛰었습니다.

     

     

    이상 미 중앙은행 Fed 제롬 파월 의장 의회 증언 및 미증시 반응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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