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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있는 해의 2월, 3월 미국증시 계절성
월가 일부에서는 "잠시 쉬어가야 할 때"라는 관측이 많이 나옵니다. S&P500 지수가 지난주까지 15주 중 14주나 오를 정도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쳤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죠. 과거 S&P500 지수가 이렇게 15주 중 14주 올랐던 때는 1972년이 마지막입니다.
1971년 말부터 1972년 3월 초까지 이렇게 급등했지요. 그런 뒤 S&P500 지수는 다음 7개월 동안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펀드스트랫 톰리 설립자
-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
▶ 주말에 낸 보고서에서 1950년부터 따져보면 2월13일부터 3월12일까지 계절적 약세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S&P500 지수가 오늘 5050까지 오른 뒤에 3월 중순까지 4969까지 후퇴하리라 전망했습니다.
CFRA
- CFRA에 따르면 과거 S&P500 지수가 1000, 2000, 3000, 4000 등 주요한 이정표를 넘었을 때 단기적으로 소화 기간이 발생했습니다
▶ 다만 그 기간은 상당히 짧았습니다. S&P500지수가 100, 500, 1,000, 2,000, 3,000, 4,000선을 넘은 후 3개월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평균 4.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
- 데이터트랙 리서치에 따르면 S&P500은 현재 12개월 선행 이익 추정치의 약 20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5년 동안 두 번(닷컴 버블, 팬데믹 이후 강세장)만 있었던 일입니다.
▶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투자자들이 통화/재정 정책, 미국/글로벌 은행 시스템, 강력한 기업 이익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해 높은 신뢰를 할 때 밸류에이션이 이런 수준에 도달한다. 투자자들은 미래가 매우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들의 마음을 바꾸려면 외부적 충격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찰스 슈왑
- 찰스 슈왑의 네이선 페터슨 파생상품 이사는 "오늘 오후의 약세는 기록적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때문일 수 있다.
▶ 강세 모멘텀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기술적으로 과매수 상태다.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그렇다. 향후 2주 동안 평균회귀를 예상하는 차익실현이 발생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러미시겔 와튼 스쿨 교수
-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겔은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음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절대로 고평가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날 제레미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 지수가 올해 연말까지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그는 "앞으로 증시 변동성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장기 투자자 관점에선 여전히 비싼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단기 트레이더가 되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월가 유명 인사들이 S&P500 전망치를 3,600으로 제시하는 등 비관적인 입장을 강조했지만 S&P500 지수가 결국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 또한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이 증시 상승의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며 "실적을 통해 실제 수익이 증명되고 주가가 오르면서 지난 2년 동안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의구심들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 앞서 제레미 시겔 교수는 지난 3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며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5,4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상 대선이 있는 해의 2월, 3월 미국증시 계절성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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