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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미국 경제지표 CB소비자신뢰지수, 저축률,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2023.09.27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9. 27.

미국 경제지표 CB소비자신뢰지수, 저축률,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2023.09.27

블룸버그는 Fed가 발간한 가계 재정 보고를 분석했더니,
상위 20%는 저축이 여전히 코로나 19 사태 당시보다 약 8% 더 많습니다.

하지만, 중산층에 해당하는 그 다음 40%는 지난 분기에 저축액이 팬데믹 이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미국계층별_저축률
미국계층별_저축률

가장 가난한 나머지 40%는 같은 기간 8% 감소했습니다.

즉 상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80%는 올해 6월 예금과 유동 자산이 2020년 3월보다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소비자 구매력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인들이 고금리 여파를 느끼기 시작했다'(Americans Finally Start to Feel the Sting From the Fed’s Rate Hikes)라는 기사에서 "주택과 자동차 융자를 받는 미국인들은 수년 전보다 대출액이 줄어들었고, 신용카드 대출을 받는 이들의 이자율도 더 높아졌다"라고 썼습니다. 또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금리가 2년 전 3%에서 7% 중반까지 올라 주택구매자들은 2년 전보다 매달 평균 수백~수천 달러를 더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듯 오늘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판매 감소세, 주택 가격은 상승

① 주택 판매 감소세

미국주택판매_감소세
미국주택판매_감소세

8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8.7% 감소한 연율 67만5000채를 기록했습니다. 7월(73만9000채)이나 월가 예상(69만5000채)을 밑도는 것입니다.

 

 

② 하지만, 주택 가격은 상승

케이스쉴러_주택가격지수
케이스쉴러_주택가격지수


  S&P 케이스·실러 7월 주택가격 지수(S&P CoreLogic Case-Shiller Index)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섯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주요 20개 도시 중 19개 도시에서 전월 대비 상승하는 등 광범위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도 전월 대비 0.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올랐습니다.

 

- 네드 데비이스 리서치는 "재고 부족은 주택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을 계속 책임지고 있다. 급등하는 모기지 금리와 결합해 미국인의 주택 구입 능력을 수십 년 동안 최저치로 떨어뜨렸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주택가격 상승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다시 주택시장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 9월 소비자신뢰지수

-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3.0으로 전달(108.7)이나 시장 예상치(105.5)를 밑돌았습니다.

CB소비자신뢰지수
CB소비자신뢰지수

2개월 연속 하락했고, 4개월 내 최저치입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인 소비자 지출에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콘퍼런스보드는 "소비자들은 휘발유 가격 상승과 높은 이자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소비자 비율도 증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미국 경제지표 CB소비자신뢰지수, 저축률,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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