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지표

2023년 8월 PCE 개인소비지출 발표 한국시간 - 2023년 9월 29일 오후9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9. 25.

2023년 8월 PCE 개인소비지출 발표 한국시간 - 2023년 9월 29일 오후 9시 30분

미연준의 물가 지표인 PCE 개인소비지출 경제 지표 발표가 한국시간으로 2023년 9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됩니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물가는 전년 대비 3.5%(7월 3.3%), 전월 대비 0.5%(7월 0.2%)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7월보다 크게 오른다고 보고 있습니다.

 

근원 물가의 경우 각각 3.9%, 0.2% 상승하며, 7월(4.2%, 0.2%)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세부내용

2023년 7월 PCE 개인소비지출 - 세부내용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

 

  7월 헤드라인 PCE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3%,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2%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3.0%, 4.1%)에 비해 반등하였는데,  작년 7월 유가가 급락하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었고 그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에 높아진 것이며, 시장 예상과 같게 발표되며 미국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 시장예상 부합

 7월 헤드라인 PCE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3%,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2%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0.2%씩 상승했으며, 이는 전월 6월과도 같고, 시장예상과도 같습니다.

 

- 7월 PCE 물가를 보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확연합니다.

 한 달 동안의 데이터는 변동성이 클 수 있어서 월가는 3개월간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연율로 환산해서 그 추세를 보기도 합니다.
 헤드라인 PCE 물가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연율 2.5% 속도로 상승했지만, 지난 3개월 동안에는 연율 2.1% 상승했습니다.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3개월기준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3개월기준

 

 근원 PCE 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연율 3.4% 올랐지만 지난 3개월 동안만 따지면 연율 2.9% 상승했습니다. Fed의 목표인 2.0%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좋은 뉴스"라면서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근원 인플레이션이 0.2% 오르는 데 그치면서 이제 3개월 증가분을 연율로 환산하면 3% 밑으로 떨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 : 제롬 파월 의장이 중요시하는 주거비를 제외한 Super Core PCE 

 전월 대비 0.46% 올라 지난 6월 0.3% 상승보다 크게 반등했습니다. 이는 연초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6월 4.1%)나 상승했는데, 다만 이 수치는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조언 관련 수수료가 많이 증가한 이유입니다.

 금융서비스 물가는 한 달 만에 1.6% 급등했는데, 그 수수료는 실제 인상된 게 아니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수수료가 함께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슈퍼 코어 서비스는 한 달 전보다 0.25% 상승했습니다.


2023년 7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 소비증가 vs 저축감소

- 여전히 뜨거운 소비, 저축률은 감소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세부데이터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세부데이터

 

 7월 개인소비지출(PCE), 즉 소비를 보면 한 달 만에 0.8%나 증가해 6월 0.5%, 예상치 0.7% 초과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지출 증가는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상품 지출이 0.9% 증가하고 서비스 지출이 0.4% 증가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7월 11~12일)와 이른바 '바벤하이머'(영화 바비+오펜하이머 열풍) 및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 콘서트 등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블룸버그는 두 팝스타의 미국 투어와 바벤하이머 판매수입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총 85억 달러를 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실제 골드만삭스는 "7월 개인소비지출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았다"라며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추정치를 기존 2.1%에서 2.8%로 크게 높였습니다.

 

 

 


2023년 7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 실질소득 감소

- 실질소득 감소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_저축률
2023년7월-PCE-개인소비지출물가_저축률

 

 7월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내고 난 뒤 실소득은 0%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PCE 물가가 한 달 동안 0.2% 오른 만큼 실질 소득은 0.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첫 감소입니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이 7월 지출을 0.8%나 늘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축률 감소 때문이며, 저축률은 7월에 8개월 만에 최저치인 3.5%로 떨어졌습니다.(전월  6월 4.3%)

 

 

 


2023년 7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 월가 반응

-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

 "소비자들이 7월에 소비를 크게 늘렸지만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저축에 손을 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소득이 받쳐주지 못하면 난기류를 만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ING

 "소비 지출은 아마도 3~3.5%의 3분기 GDP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소비자들은 저축을 줄이고 신용 카드를 써서 소비의 많은 부분을 조달하고 있다. 재무 스트레스가 더 뚜렷해지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10월 재개되면서 소비자 지출은 4분기 말부터 의미 있게 둔화하고 2024년 초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UBS

  "지출 증가와 소득 정체로 인해 저축률은 3.5%로 떨어졌다. 가계가 팬데믹 기간 쌓은 초과 저축의 대부분을 소진했다고 추정한다. 현재 저축률은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낮으며, 성장의 주요 하향 위험은 저축률이 갑자기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2023년 8월 PCE 개인소비지출 발표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