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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한국시간
2024년 잭슨홀 미팅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파월의장 연설은 한국시간으로 8월 23일 밤 11시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4년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통화정책 실효성과 전달력 재평가(Reassessing the Effectiveness and Transmission of Monetary Policy)"입니다.
8월에는 FOMC를 대신하여 잭슨홀 미팅은 약 120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국 중앙은행 총재, 재무장관, 경제학자,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 들이 참석하며, 해당 주제에 대하여 세계 경제와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중요한 경제 이벤트 입니다.
잭슨홀 미팅의 중요성
✅ 2022년 파월 의장 인플레션에 대한 매파 발언으로 세계 주요 증시는 폭락
▶ 2022년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이른바 '파월 쇼크'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벤 버냉키 Fed 의장의 양적완화 선언이 이뤄진 장소도 바로 잭슨홀 미팅입니다.
▶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전 총재 역시 2014년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 완화정책을 먼저 예고했었습니다.
✅ 역대 잭슨홀 미팅 후 S&P500 주가 동향
▶ 2022년 잭슨홀 미팅이후 파월 연준의장의 강경 매파발언으로 한달간 S&P500 주가지수는 8.35% 하락
2023년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주요 내용 및 미국 증시 반응
✅ 비둘기적 발언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의 균형 회복이(수요 감소, 공급 증가, 임금 인상 완화 등)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실질 금리는 이제 플러스이며 주류가 추정하는 중립금리를 훨씬 상회한다. 현재 정책이 제약적이며 경제,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긴축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연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그는 금리가 '제약적'이라는 말을 모두 7번 사용했습니다. 금리가 지금 제약적이고, 시차로 인해 추가로 경제 활동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다면 추가 긴축에 신중을 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리는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끼치지 않고 물가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만큼의 긴축을 시도하고 있다. 너무 많은 일을 하면 경제에 불필요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라며 과도한 긴축은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결론에서 "우리는 흐린 하늘 아래 별을 따라 항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 전체와 바뀌는 전망 및 위험을 기반으로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추가 긴축을 할지, 아니면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추가 데이터를 기다릴지 신중하게(carefully) 결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데이터 의존성에 대해 말하면서 신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립금리를 확실히 확인할 수 없으므로 통화정책 제약의 정확한 수준에 대해 항상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일부에선 파월 의장이 '중립금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금리가 높다면, 지금보다 금리를 더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중립금리 수준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중립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 매파적 발언
-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 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확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연설
▶또 “경제가 예상만큼 식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징후에 주의하고 있다. 지속해서 추세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는 위험에 처한 인플레이션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긴축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2.4%(잠정)로 집계되었고,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는 3분기 증가율을 5.9%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장이 이렇게 강하다면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지난 1년간 노동시장 재균형이 지속했지만 여전히 불완전하다. 긴축된 노동시장이 더 둔화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통화정책 대응을 요구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낮추는 것이 우리 임무이며 그렇게 하겠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일부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3%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2%를 유지했습니다.
▶또 항상 그랬듯 “우리 임무를 마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마무리했습니다.
→ 1980년대 초 물가를 안정시켰던 폴 볼커 전 Fed 의장이 자주 사용했던 표현입니다.
✅ 8월 25일 뉴욕 증시
▶ S&P500 지수는 0.67% 상승,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상승
✅ 8월 25일 채권시장 반응
▶ 10년물 미국채권금리 4.233%, 2년물 미국채권금리 5.078%.
2024년 잭슨홀 미팅 관전 포인트
✅ 올해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
▶ 9월 빅컷 여부: 미국이 9월에 0.5%포인트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빅컷)를 단행할지 여부
▶ 향후 금리 인하 폭: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더 낮출 것인지에 대한 전망
▶ 중립금리 언급: 파월 의장이 '중립금리'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를 의미)
2024년 잭슨홀 파월 의장 연설에 대한 월가 예상
✅ 월가 예상
▶ 웰스파고
"파월 의장은 실질 금리 측면에서 통화정책의 제약적 수준이 점점 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으로써 금리 인하를 향한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그의 연설은 다음 FOMC에서 금리 인하가 곧 있을 것이라는 암시할 가능성이 있지만, 9월 17~18일 회의까지 한 달 분의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더 남아 있으므로 잠재적인 금리 조정 규모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ING
"Fed는 현재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잭슨홀 회의를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이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Fed는 이제 노동 시장에 더 큰 중점을 두고 있다. 9월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이는 소매판매 증가 등 경제 데이터가 탄탄한 모습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도, 중요한 데이터 발표가 여전히 남아 있어 50b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BNP
"파월 의장은 유입되는 데이터가 임박한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
"파월 의장은 오는 23일 잭슨홀 연설을 통해 제약적 통화정책의 질서 있는 철회(orderly withdrawal)에 관한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질서 있는 철회란 50bp가 아닌 25bp 인하를 의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2024년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한국시간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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