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실적 전망치 반등…증시 랠리에 좋은 신호 보도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쉬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의 강세 흐름에 다시 연료가 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존 대비 0.5% 올랐다며 2023년 전체로는 1.2%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선임 이익 분석가
- "월가는 앞서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전망치가 하락한 뒤 3분기 실적은 반등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며 "월가 분석가들은 이번 3분기의 첫 2개월에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 자산운용사 알티티더만글로벌의 낸시 커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에 진짜 결정적인 테스트는 긍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나타나느냐 여부"라며 "부정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 분석가는 이익 개선세의 일정 부분이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주가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비싸 보인다고 경고했다.
- S&P500은 현재 향후 12개월 전망치의 18.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평균 수치는 17.7배였고 지난해 말 수치는 16.8배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대부분 업종의 이익 전망치는 사상 최고치거나 이에 근접한 수준
- 이미 올해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끈 기술이나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뿐만 아니라 월가 분석가들은 최근 산업 및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사상 최대의 이익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 다만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레코위츠 미국 주식 총괄은 "올해 연말까지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학자금 대출을 위한 상환과 주택담보 대출 금리, 유가 상승 등으로 주가는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셋 업종별 매수, 보유, 매도 포지션
- 팩트셋에 따르면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헬스케어, 기술, 경기소비재, 리츠 등 50% 이상 매수 포지션.
- 반면, 필수소비재, 산업재, 소재 업종은 50%이하의 매수 포지션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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