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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시황

CNBC 인터뷰 - 펀드스트랫 톰리 7월 미증시 예측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6. 23.

 

 

 

 

 

 

▣ 목차 ▣

    CNBC 인터뷰 - 펀드스트랫 톰리 7월 미증시 예측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는 이달 초에 "6월 말까지 S&P500 지수가 5500을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리고 6월 20일 기준으로 지수는 정말 5500을 잠시 돌파했었습니다.

     

    최근 월가에서는 톰리를 '월가의 쪽집게'라고  불리울 정도로 톰리 예상데로 주가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톰리는 현지시간 6월 21일 CNBC 인터뷰에서 "저는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고점에서 주식을 사는 데 편안해하지 않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사이클 중반에 있고, 앞으로 5년 동안 새로운 고점을 많이 만들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S&P500 지수가 5500을 기록한 현재 시점에서 톰리 설립자는 향후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CNBC 인터뷰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톰리
    톰리

     


    톰리 CNBC 인터뷰 핵심 내용

    우리는 경기 사이클 중반에 있다.

     

    리는 오늘 CNBC 인터뷰에서 "저는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고점에서 주식을 사는 데 편안해하지 않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사이클 중반에 있고(아마도 그럴 테지만), 앞으로 5년 동안 새로운 고점을 많이 만들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고점에서 주식을 사는 게 주가가 하락했을 때 싸게 매수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실제로 더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정점과는 거리가 멀다.(정점의 세 가지 징후)

     

    그는 아직 시장이 정점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리 설립자는 "정점의 세 가지 징후 중 하나는 자본에 대한 증분 수익률(incremental return on capital)이 0일 때라고 생각한다. 자본 지출이 정점일 때를 말하는데 우리가 거기에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레버리지가 확대될 때이다. 지금 마진 부채(margin debt)는 여전히 2021년 10월보다 20% 낮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시장 상승세가 말릴 수가 없고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때다. 우리는 아직 거기에도 이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톰리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의견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아무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을 판매하는 기업

     

    리 설립자는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엔비디아의 주가가 비싸므로 사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아무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30배 수준이다.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만약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세계 GDP보다 더 크고 P/E가 100배를 넘으며, 모두가 '주가 상승을 막을 게 없다'고 말한다면 나는 지금과 매우 다르게 느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엔비디아를 팔고 싶어 하고 정점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실제로 여전히 많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톰리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

    인플레이션이 꺾이면, Fed는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내릴 것

     

    펀드스트랫은 또 인플레이션이 꺾이면서 Fed가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고, 이건 더 높은 P/E를 뒷받침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하리라 전망합니다. 

     

    펀드스트랫은 "신차 재고의 급증은 향후 상품 디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물가(CPI)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갖는 신차 가격이 지난 50년간의 추세로 되돌아간다면 지금부터 16% 더 떨어지게 될 것이다. 중고차에선 이미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합니다. 

     

    지난 5월 CPI를 보면 신차는 1년 전보다 0.8% 떨어졌지만, 중고차는 9.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죠. 펀드스트랫은 "시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계속해서 주식에 대해 건설적 자세를 유지하라"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워치 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10.3%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나오면서 이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른 월가 금융사 하반기 증시 전망

    전반적으로는 리 설립자처럼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입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월가 금융사들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긍정적입니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

    ▶ 모건스탠리의 경우 하반기에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성장 및 통화정책의 경로가 더욱 명확해지며 시장에 건설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겁니다. Fed도 9월부터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는 게 모건스탠리의 관측입니다. 

     

    모건스탠리는 "Fed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약 6조 달러가 머니마켓 펀드에 쌓였다. 그런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그 돈을 고품질 채권 및 주식과 같은 다른 자산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주식의 경우 탄탄한 이익 성장을 예상하면서도 경기 사이클이 중후반에 있는 만큼 주가가 그에 상응하는 상승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제공하는 유럽과 일본 주식을 대안으로 삼을 것을 권했습니다. 

     

    채권의 경우 국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등급 회사채를 사서 수익률과 함께 광범위한 시장 불확실성을 헤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UBS의 하반기 전망에 대한 3 가지 핵심

    UBS
    UBS

    ▶ 첫 번째는 낮은 금리에 대비하라는 겁니다.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고 미국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고 있는 만큼 우량 채권을 매수하라는 얘기입니다. 

     

    두 번째는 AI 투자를 지속하라는 것입니다. UBS는 AI 투자로 이익을 보고 있는 반도체, 그리고 메가테크 주식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AI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가 불거지면서 관련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 번째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하라는 건데요. 이번 선거 결과는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UBS는 이 지정학, 인플레이션 또는 미국 재정 적자 우려에 대한 효과적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팩트셋 - 하반기 기업의 이익이 계속 증가할 것

    미국기업_이익성장률
    미국기업_이익성장률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2024년 전년 대비 11.3%, 2025년 14.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만약 예상대로 된다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이익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익은 2010년(40.2%), 2011년(12.8%), 그리고 2017년(11.5%), 2018년(20.3%)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었습니다.

     

      팩트셋은 "월가의 올해와 내년 이익 증가율 추정치가 작년 말보다 높아졌다"라고 분석합니다. 작년 12월 31일에는 2024년 11.2%, 2025년 12.7% 증가율을 기대했었습니다. 높은 금리가 지속하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지만, 기업 이익 추정치는 지난 6개월 동안 오히려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업종별_이익성장률_2024년
    업종별_이익성장률_2024년

    ▶ 2024년 업종별 이익 성장률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1%, IT 18.8%, 금융 12.8% 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 CNBC 인터뷰 - 펀드스트랫 톰리 7월 미증시 예측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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