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세부내용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 오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수치가 6월 3.0%보다 높아졌지만, 예상 3.3%보다는 낮게 나왔습니다.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4.7%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월 대비 수치는 예상 및 6월과 같고,
전년 대비 수치는 예상이나 6월 수치인 4.8%보다 0.1%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① 헤드라인 CPI 반등...하지만
-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 전년 대비 수치가 6월 3.0%보다 높아졌지만, 예상 3.3%보다는 낮게 나왔습니다.
▶ 13개월 만에 하락 추세가 꺾어진 것이긴 한데, 에너지 가격 상승 및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고 전반적으로 물가 압력이 높아졌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 전월 대비 수치는 예상이나 6월과 같았습니다.
-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4.7%로 나왔습니다.
▶ 전월 대비 수치는 예상 및 6월과 같고,
전년 대비 수치는 예상이나 6월 수치인 4.8%보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② 월가에서 주목한 전월대비 CPI
- 월가가 주목한 건 전월 대비 수치입니다.
▶ 작년 7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은 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꺾어지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 지난해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았기 때문에 그 기저효과로 7월부터는 전년 대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월 대비 수치가 더 중요한 것이죠.
▶ 헤드라인 및 근원 CPI는 전월 대비 각각 0.2% 올랐지만, 반올림 전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각각 0.17%, 0.16%에 그칩니다. 2021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 근원 수치는 6월 0.2%, 7월에도 0.2% 오른 것으로 발표됐지만 역시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6월은 0.22%, 7월은 0.16% 올랐습니다. 사실상 둔화한 것입니다.
▶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③ 근원 CPI 하락 추세
- 근원 CPI의 중요 항목 중고차 가격, 주거비
▶ 구성 요인별로 살펴보면 중고차 가격이 내림세를 가속하면서 한 달 만에 1.3%나 하락하고 신차도 0.1% 내렸습니다.
4월부터 계속 하락중인 만하임 중고차 지수를 보면 중고차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입니다.
▶ 주거비의 경우 0.4% 올라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주거비 구성 요소 중 임대료는 0.4% 오르는 데 그쳐 지난달 0.5%보다 하락했습니다.
▶ 집주인의 등가 임대료(OER)는 0.5% 올라 지난달 0.4%보다 높아졌습니다.
▶ 주거비는 CPI 비중이 큰 요인입니다.
7월 헤드라인 CPI가 0.17% 오르는데, 주거비는 0.16%포인트를 기여했습니다. 이런 주거비도 상승률이 계속 둔화할 것입니다. 차량과 주거비가 떨어진다면 물가 내림세는 이어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 판테온 이코노믹스는
"부동산중개업체 질로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산하면 OER은 올해 말까지 0.3%, 내년 봄까지는 0.2% 상승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연구에 따르면 주거비는 내년 중반까지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④ 슈퍼코어 CPI
-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 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주시하는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이상 2023년 7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세부내용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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