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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_잭슨홀미팅

2024년 6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6월 13일 새벽 3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6. 8.

 

 

 

 

 

 

▣ 목차 ▣

    2024년 6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6월 13일 새벽 3시30분

    2024년 6월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파월 의장 기자회견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월가에서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QT 테이퍼링도 당분간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6월 FOMC에서는 새로운 점도표와 SEP(경제전망요약)도 발표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계속해서 데이터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할 것입니다.

     

    FOMC
    FOMC

     


    6월 FOMC 관전포인트 3가지 - 점도표, 장기금리, 파월의장 기자회견

     첫번째 관전포인트 -  FOMC 연내 금리 인하 전망

    - 바이탈 날리지는 "Fed가 다음주 FOMC에서 내놓을 새로운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세 번에서 한 번이 아닌 두 번으로 수정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미 주요 IB 중 비둘기적 스탠스를 유지해온 씨티와 JP모건이 5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피벗 예상 시기를 7월에서 9월과 11월로 각각 늦췄습니다. 씨티는 연내 금리 인하 횟수도 4회에서 3회로 줄였습니다. JP모건은 3회에서 1회로 바꿨습니다.

    3월-점도표

     3월 점도표를 통해 Fed 위원들은 올해 3번 인하를 제시했었는데, 이를 두 번으로 낮출지 혹은 한 번으로 낮출지가 핵심입니다. 

     

     점도표의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4.875%로 올라간다면 올해 두 차례의 25bp 인하만 하겠다는 얘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올해 1.4회(40bp) 인하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도표에서 한 번 인하만을 제시한다면,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또 점도표에서는 3월 2.6%로 제시된 장기 금리(중립 금리) 전망이 또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Fed 위원들이 중립 금리에 대해 파고들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번째 관전포인트 - 장기금리  

    SEP
    SEP

     

     과열도 침체도 조장하지 않는 이론적 금리인 중립금리 추정치인 장기금리가 연 2.6%에서 얼마나 올라갈 지가 관심사입니다.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4일 ‘한경 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2024’에서 장기금리가 연 3.4%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6년 말 기준금리가 연 2.6%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Fed의 전망과 온도 차가 납니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며, QT 테이퍼링도 당분간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세번째 관전포인트 - 파월의장 기자회견.

    FOMC-파월의장-기자회견
    FOMC-파월의장-기자회견

    파월은 CPI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비둘기적 톤을 유지할 것으로 시장에선 내다보고 있습니다. 만약 매파적 톤으로 바뀌면 시장은 요동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제롬 파월 의장은 계속해서 데이터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할 것입니다.

     

     

     

     

     

     

     

     


    지난 5월 FOMC  - 주요 내용

    5월 FOMC 주요내용

    FOMC-통화정책성명서
    FOMC-통화정책성명서

    1일(미 동부시간) 오후 2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예상과 같았습니다. 기준금리는 유지됐고 정책 성명서엔 양적 긴축(QT) 속도를 낮춘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어진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상대로 매파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16일 했던 "더 오랫동안 지금 정책(금리)을 유지하겠다"라는 발언을 반복하는 정도였습니다.

     

    월가가 두려워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것 같지 않다(unlikely)"라고 답변하였으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는 전혀  그러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랐습니다.

     

     

     

     

     

     

     

     

     

     

     


    지난 5월 FOMC - 파월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파월 의장 기자회견 주요내용

    2024년 FOMC Meeting - 공식 사이트

     

    Meeting calendars and information

    The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 in Washington DC.

    www.federalreserve.gov

     

    ① 금리 안 올린다
    ▶ "다음 정책금리 움직임이 인상이 될 것 같지 않다"(It’s unlikely that the next policy rate move will be a hike”)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상황이면 금리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이 발언에 시장은 흥분했습니다. 주가는 뛰고 금리는 급락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촉발할 요인에 대해 "우리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에는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이 제약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제약적일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는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균형을 찾아가고 주택 및 투자 활동이 고금리의 제약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을 매우 분명하게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 위원회가 오늘 금리 인상을 논의했는지 묻자 "현재 수준의 제약적 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그는 오늘은 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 정점에 있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②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한다
    ▶파월 의장은 인상은 하지 않을 것처럼 말했지만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확신을 얻는 데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언제 금리 인하에 필요한 확신을 얻을 것 같냐'는 질문에 "언제가 될지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절하다면 가능한 한 기준금리의 현재 범위를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도 "최근 우리가 본 데이터 때문에 자신감이 예전보다 낮아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③ 인플레이션은 둔화한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것으로 보는 데 대해 "주거비의 경우 시장을 보면 내려갈 것이다. 상당한 지연이 있는 것 같지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높아졌지만,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잘 고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도 "구인·이직 보고서를 보면 이직 건수, 고용률 등도 정상화되고 있다. 기업들의 설문조사(PMI) 등을 보면 분명히 정책은 제약적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④ 인하할 경우는?
    ▶ 파월 의장은 금리를 내리는 경우를 두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노동시장이 예상치 않게 약화하는 걸 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Fed의 임무 중 노동시장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12개월 기준으로 3%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고용 목표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그건 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⑤ 스태그플레이션 말도 꺼내지 마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런 얘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때에는 10%의 실업률, 높은 한 자릿수 인플레이션, 매우 느린 성장이 나타났다. 지금 우리는 3%의 성장을 보이며 이는 매우 탄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수사슴(stag)이나 플레이션(flation)을 볼 수 없다"라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⑥ 3% 인플레 수용?
    ▶파월은 '3% 인플레이션을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3% 인플레이션에 만족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⑦ 대선 영향 안받아
    ▶파월 의장은 '금리를 결정할 때 정치를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면서 과거 선거가 치러졌을 때 FOMC 기록을 살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건 우리가 고려하는 것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려고 고용된 거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⑧ QT 속도 줄이지만
    ▶ 파월 의장은 "보유 채권을 여전히 '상당히' 줄이겠지만 약간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모기지 증권의 감축량이 월 15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 국채를 최대 250억 달러 줄인다면, 매월 400억 달러 정도 QT를 하는 것입니다.

     

     

     

     

     

     

     

     


    지난 5월 FOMC - 주식 및 채권 시장 반응

    성명서가 나온 뒤 주요 지수는 소폭 오르고, 금리는 추가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발언하는 동안 주가는 뛰고 금리는 더 깊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같다"(unlikely)라는 말이 핵심이었습니다.

     

     

    뉴욕 증시

    뉴욕증시
    뉴욕증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23% 올랐지만,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은 0.33% 하락했습니다.

     

     

    채권금리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기자회견이 끝나자 오후 4시께 국채 10년물은 5.6bp 내린 4.628%, 2년물은 8.6bp 떨어진 4.96%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축소했습니다. 

     

     


     

    이상 2024년 6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6월 13일 새벽 3시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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