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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세부내용 및 월가반응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4. 7.

 

 

 

 

 

 

▣ 목차 ▣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세부내용 및 월가반응

    5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에서 3월 신규 고용은 30만3천개 증가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

     

    월가 예상 21만 개를 상회하며 채권수익률은 상승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주었지만,  주가는 큰 폭 상승했습니다. 

    증시 투자자들은 30만 개가 넘는 폭발적 고용에도 전달보다 둔화한 임금 상승률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일자리수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일자리수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 세부내용

    - 3월 신규고용은 30만3000개 증가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 

     

    월가 예상 21만 개 안팎을 훌쩍 넘었을 뿐 아니라 2월 27만 개보다도 많습니다. 게다가 지난 2개월 치 데이터도 2만2000개 상향 수정됐습니다. 종합하면 일자리가 32만5000개 증가한 것이죠. 지난 3개월간 월평균 고용은 27만6000개로 지난 1년 중 가장 높아졌습니다.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업종별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업종별

     

    - 업종별

    정부 일자리가 7만1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간 고용도 23만2000개 증가해서 예상을 7만2000개나 뛰어넘었습니다. △헬스케어(7만2000개) △레저/접객(4만9000개) △건설(3만9000개) △소매(1만8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었고 △제조 △광업 △금융 △IT △전문서비스 등에서는 고용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 실업률

    고용보고서는 기업조사(신규고용/임금)와 가계조사(실업률)로 나뉘어 조사

    지난 석 달간 감소세를 보여온 가계조사에서의 취업자가 3월 49만8000명 증가

    실업률은 3.8%로 0.1%포인트 하락

    노동시장 참여율도 62.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증가.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 임금상승률

    -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1%로 예상에 부합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시간당임금
    2024년3월-비농업고용보고서-시간당임금

     

    ▶  4.1%는 2021년 6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채수익률 및 뉴욕증시 반응

    -  파월 의장은 이민으로 인해 강한 고용이 이어질 수 있고, 그건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몇 차례나 밝혔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오늘 임금 상승률에 더 주목했습니다.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 데이터가 발표된 뒤 뉴욕 채권 시장의 금리는 7bp가량 추가 상승했습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4%를 다시 넘기도 했습니다.

     

    CME페드워치-6월기준금리-인하확률
    CME페드워치-6월기준금리-인하확률

    - 시카고상품거래소 Fed워치 시장에서의 6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어제 66% 수준에서 54%까지 떨어졌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경제는 빠르게 일자리를 늘렸지만 큰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진 않았다. 그건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을 유지시켰지만, 간신히 그랬다"라고 정리했습니다.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 월가반응

    - HSBC의 맥스 케트너 전략가

      "Fed에 더 중요한 것은 임금이라고 생각한다. 임금 증가율이 지난 몇 달처럼 0.4%, 0.5%씩 오르지 않는 한 신규고용이 20만 개가 될지, 30만 개가 될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 ‌

     

    - 제프리스

      "고용 데이터는 우리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미국 경제가 둔화한다는 관측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지금으로서는 Fed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것에 대한 논쟁은 현재보다 더 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핌코와 KPMG 등

    올해 기준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기존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낮췄습니다. 인하 시작 시기로 하반기로 연기.

     

    - 골드만삭스

    고용 데이터가 나온 뒤 "우리는 올해 컨센서스보다 훨씬 더 강한 GDP 성장을 기대하지만 그런데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월부터 3차례 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이런 예측이 모순되지 않는지 종종 질문을 받는데, 우리는 모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헬스케어 업종에서 계속해서 많은 일자리가 생겼지만,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혜택을 받는 레저, 건설과 같이 기술 수준이 낮은 부문에서도 고용 성장이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으로 인해 고용이 강해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란 파월 의장 논리를 수용한 것이죠. 그러면서 여전히 6월부터 인하를 시작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3월 고용보고서가 매우 강하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측면에서) 통화정책 전망과 일관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Fed가 6월부터 점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완화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조건부로 6월, 3번 예상을 유지했습니다.

    - JP모건

      "첫 번째 Fed 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을 6월에서 7월로 미룬다. 하지만 그 이후 경제전망(SEP)이 나오는 FOMC 회의에서는 여전히 계속 인하를 모색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7월로 첫 인하 시점은 미루지만, 올해 세 차례 인하 예측은 유지한 것이죠.

    - 웰스파고

      "우리는 FOMC가 올해 100bp 인하한다는 기본 사례를 제시해왔다. 오늘 고용보고서는 위험이 덜 완화하는 쪽으로 치우쳐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주 수요일 CPI 보고서가 나온 뒤 기준금리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노동시장 강세로 인해 FOMC는 금리를 내리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개선될 때까지 계속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2024년 3월 비농업고용보고서 세부내용 및 월가반응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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