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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3월 발표 2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3월 29일 밤9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3. 16.

 

 

 

 

 

 

▣ 목차 ▣

    2024년 3월 발표 2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3월 29일 밤9시30분

    미 연준 Fed의 물가지수 지표인 2월 PCE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가 한국시간으로 3월 29일 밤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2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어제 생산자물가(PPI)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이에 오는 29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애초 추정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주식 및 채권 시장을 이를 미리 선반영하듯 뉴욕증시는 조정을 받고 있고 채권금리를 상승하였습니다.

     

    PCE_개인소비지출_발표현황
    PCE_개인소비지출_발표현황

     

     


    2월 PCE 발표 월가 예상

    - 월가 주요 금융사들은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0.36%, 1년 전보다는 2.5% 오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2월PCE_월가예상
    2월PCE_월가예상

     

    1월(0.34%, 2.4%)보다 가속하는 것이죠. 미 중앙은행(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근원 PCE 물가는 각각 0.29%,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1월(0.42%, 2.8%)보다 전월 대비로는 둔화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개선 없이 멈춰서는 것이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1월 전월 대비 수치가 0.42%에서 조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추정대로 나온다면 6개월 연율 환산 수치는 1월 2.5%에서 2월 2.9~3%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늘(현지시간) 3월 15일 아침 8시 30분 발표된 2월 수입물가도 한 달 전에 비해 0.3%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수입물가
    수입물가

    ▶ 월가 예상과 부합했고 1월(0.8% 상승)보다는 큰 폭 둔화한 것이지만 2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작년 8월과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반등 추세와 흐름을 같이하는 것이죠.

     

    에너지 수입물가가 1.8%나 올라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도 0.2%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넉 달 연속으로 올랐고 산업재, 원자재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 카테고리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수입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선 0.8% 하락한 상태다. 2023년 2월부터 디플레이션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하락 폭은 그때 이후 가장 작다. 에너지 및 비에너지 모두 작년 중반 이후 디플레이션 모멘텀이 꺾였고, 자동차와 소비재, 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오른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투자자 편지에서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회복력이 더 강한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시장은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있다"라면서도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월 PCE 발표 현황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월가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2024년1월-PCE-전년대비
    2024년1월-PCE-전년대비

     

    헤드라인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상승, 근원 PCE 물가는 각각 0.4%, 2.8%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CPI), 생산자물가(PPI)가 일으킨 충격 같은 건 없었으며,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에 29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했고,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2024년1월-근원PCE-6개월평균
    2024년1월-근원PCE-6개월평균

    ▶ 1월 물가 상승의 원인은 역시 서비스였습니다. 상품 물가는 0.2% 떨어졌지만, 서비스 물가는 한 달 만에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 물가 중에 주거비는 0.5% 상승했고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가 0.6% 올랐습니다.

     

    ▶ 이에 따라 근원 물가의 3개월 연율 환산 수치는 12월 1.6%에서 1월 2.6%로 높아졌고요. 6개월 환산 수치는 2.0%에서 2.5%로 올랐습니다. 이것도 12월 전월 대비 수치가 기존 0.2% 상승에서 0.1% 상승으로 하향 수정된 덕분입니다. 또 주거비 이외의 서비스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Fed가 주시하는 슈퍼코어 PCE 물가(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는 전월보다 0.6%나 뛰었습니다. 11월 0.17%, 12월 0.25%보다 훨씬 높은 것이죠.

     

    ▶ 1월 개인소득(명목)은 배당 증가, 정부 이전소득 증가 등으로 한 달 만에 1% 올랐지만 가처분 소득은 0.3% 증가했습니다. 세금 납부 등이 늘어난 탓입니다. 개인소비는 0.2% 늘어났고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0%이고 실질 지출은 -0.1%를 기록했습니다. 실질 지출 감소는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1월 PCE에 대한 월가 의견

    - 에버코어ISI
    ▶ "오늘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 수준으로 양호했지만 실질 지출 증가율이 낮게 나왔기 때문에 국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근원 PCE 물가에 새로운 나쁜 소식은 없었다. 그래서 6월 인하 기대는 확실한 예상으로 예측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ING
    ▶ "1월 명목 개인소득은 예상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지만, 세금 납부가 전월 대비 6% 증가했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소비력을 잠식하면서 실질 가처분 소득은 전월 대비 0% 늘어나 실망스러웠다. 이는 2024년 지출 성장이 작년보다 상당히 완만한 추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한다. 실제 1월 실질 지출은 전월 대비 -0.1%를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금리 인하가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6월에는 금리를 낮추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 웰스파고
    ▶ "1월 근원 PCE 디플레이터는 한 달 전보다 0.4% 상승해 금리 인하가 임박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선 12월보다 0.1%포인트 감소한 2.8%를 기록해 점차 Fed 목표인 2%에 접근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음을 뜻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UBS
    ▶ "근원 PCE 물가는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앞으로 몇 달간 계속해서 둔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6월에는 2.2%에 도달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나 하버드대의 제이슨 퍼먼 교수(경제학)는 "2월 PCE 물가의 3개월, 6개월 연율 환산 수치는 또 올라갈 것 같다. 전월 대비 낮게 나왔던 작년 11월, 그리고 8월 수치가 각각의 계산에서 빠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 "Fed에게 1월 PCE 물가는 후퇴이긴 하지만 게임체인저는 아니다"(For the Fed, January PCE Inflation Is a Setback, But Not a Game Changer)라고 썼습니다. 두 가지 이유로 Fed의 시각을 바꾸지는 못할 데이터라는 것이죠. 첫 번째는 오늘 데이터가 이미 1월 CPI, PPI를 통해 Fed 위원들의 생각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3월 인하는 이미 배제된 상황이고 5월 FOMC 회의까지는 두 번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 실제 PCE 수치가 나온 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 발언
    ▶ "1월 PCE 물가는 별로 놀랍지는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로서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오늘 나온 것을 포함해 지난 몇 번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금세 2%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약간의 덜컹거림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 라인의 경사가 여전히 내려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상황이 진전된다면 여름에는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게 아마도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녹색 새싹(green shoots)이 많이 보이지만 아직 거기(금리 인하 시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2024년 3월 발표 2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3월 29일 밤9시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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