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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2월 29일 발표 1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밤10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2. 16.

 

 

 

 

 

 

▣ 목차 ▣

    2024년 2월 29일 발표 1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밤10시30분

    2월 29일 밤10시 30분에 1월 미국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미연준 Fed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벤치마크를 PCE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원들은 얼마전 발표된 CPI에 대하여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1월PCE발표-한국시간
    1월PCE발표-한국시간

    기존 헤드라인 PCE는 2.6%, 근원 PCE는 2.9%로 전년대비 2%대에 안착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월가 다수가 지지하는 것은 1월 CPI 반등은 일시적이고,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를 이어가리라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매년 초 1년에 한 번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1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죠. 

     

    또 주거비가 다시 반등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낮아질 것으로 봅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렌트는 하락하고 있으므로 시차를 두고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반영될 것이라는 겁니다. 

     

    또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오는 29일 발표되면 CPI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거비 비중이 작기 때문이죠.

     

     


    1월 PCE에 대한 월가 예상

    - 뱅크오브아메리카

     "상품 물가는 중고차 가격의 큰 폭 하락에 기인해 떨어졌지만, 근원 서비스 물가는 가속화되었다. 그러나 주거비 중 렌트와 주택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 1월은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강한 달 중의 하나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1월 근원 PCE 물가의 상승률은 CPI(0.4%)보다 낮은 0.3%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씨티,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UBS 월가 예상

    1월PCE발표-월가예상
    1월PCE발표-월가예상

    월가 금융사들은 CPI 데이터를 기반으로 1월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25%, 근원 PCE 물가는 0.30% 상승 예상

    1월 CPI가 각각 0.3%, 0.4% 상승한 것보다 낮은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월 CPI 상승요인의 3분의 2를 차지했던 게 주거비인데요.

    PCE 물가의 주거비 비중은 CPI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 최근 CPI가 주거비 때문에 높게 나오자, CPI가 아닌 PCE 물가를 봐야 한다는 주장 강세

    과도한 주거비 비중으로 인해 CPI는 현실 물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

    그런 이유로 Fed는 2000년부터 PCE 물가를 물가 벤치마크로 삼아왔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

    29일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입니다. 월가가 주목하는 건 Fed가 물가 벤치마크로 쓰고 있는 근원 물가인데요.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8% 상승하는 것입니다.

    12월(0.4%, 2.9%)과 거의 비슷한데요. Fed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대로 돌아간다고 확신하려면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만족스러운 데이터는 아닙니다.

    월러 이사는 "1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는 2.9%로 이러한 상승은 환영할만한 발전은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 월가 다수는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일시적이며, 2월부터는 더 좋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적 의견

    - 제롬파월 의장 민주당 의원들과 비밀 회동

    제롬파월-민주당의원들-비밀회동
    제롬파월-민주당의원들-비밀회동

    아침 8시 폴리티코는 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어젯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소속된 민주당 의원들과 비밀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CPI가 나온 뒤 민주당이 금리 인하 지연이 11월 대선에 부정적일까 봐 걱정한다는 기사가 떴었는데, 그날 밤 바로 만난 것이죠. 폴리티코는 의원들을 인용해 '파월 의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CPI 보고서가 나온 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파월 의장은 'Fed는 다가오는 PCE 보고서를 고려할 것이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시카고 Fed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

    시카고연은-굴스비총재
    시카고연은-굴스비총재

    ▶어제의 CPI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해 너무 '뒤집어지지' (FLIPPED OUT) 말자. 인플레이션 추세를 한 달 수치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조금 더 높아지더라도, 이는 여전히 2% 목표로 돌아가는 경로와 일치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Fed의 2% 목표는 CPI가 아닌 PCE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다. 두 지표의 측정 방법은 '약간 크게' 다를 수 있다.

    ▶너무 오래 제약적 금리를 유지하면 우리 책무 중 하나인 고용 측면(실업률 상승)에 대해 걱정해야 할 것이다.

     

     

     

    - 에버코어 ISI의 에드 하이먼 회장

    중고차-가격지수

    ▶ "1월 CPI는 주가뿐 아니라 달러, 금리까지 모두 뒤흔들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물증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가리킨다"라면서 7가지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4분기 3.5%까지 떨어진 고용비용지수(ECI) ▲1월 2.4%까지 내려간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뉴욕 Fed 조사) ▲가격을 올렸다는 답변 비율이 24%까지 줄어든 전미자영업연맹(NFIB) 조사 결과 ▲1월 -0.8%를 기록한 중국 CPI ▲정점에서 20% 떨어진 만하임 중고차 지수 ▲계속 떨어지고 있는 원자재(천연가스, 밀 등) 등입니다.

     

    - 인디펜덴트 어드바이저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

    ▶ "인플레이션 지속은 모든 투자자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인데 1월 CPI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즉각적 반응은 주식과 채권의 매도였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대부분의 물가 보고서는 정말 고무적이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 보고서를 기다릴 것이며, 그 수치가 낮게 나온다면 1월 CPI는 단지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PCE 주요 내용

    -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보다 0.2%, 1년 전에 비해서 2.6% 상승했고,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는 2.9% 상승했습니다. 

    2023년12월-미국PCE-개인소비지출물가
    2023년12월-미국PCE-개인소비지출물가

    ▶ 미 중앙은행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근원 물가가 2%대를 기록한 건 2년 반 만에 처음입니다.


    ▶ 근원 물가는 한 달 동안 0.2%, 정확히는 0.172%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0.1%, 11월에도 0.1% 올랐기 때문에 3개월 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1.52%에 불과하고요. 6개월 치를 환산할 때도 1.86%에 그칩니다. 

     

    2023년12월-미국PCE-개인소비지출물가-년율-6개월-3개월
    2023년12월-미국PCE-개인소비지출물가-년율-6개월-3개월


    ▶ Fed의 목표 2%를 밑도는 것입니다. 물론 12개월 치는 아직 2.9%에 머물고 있습니다. 찰스 슈왑의 캐시 우드 전략가는 "PCE 물가는 인플레이션이 Fed의 2% 목표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3개월 및 6개월 연율 기준으로는 이미 목표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PCE 보고서를 보면 12월 개인소득은 한 달 만에 0.3% 증가(예상 0.3%)했고요. 개인소비지출은 0.7%(0.4%) 늘었습니다.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것이죠. 

     

     

     

     

     

     

     

     

     

    이상 2024년 2월 29일 발표 1월 미국 PCE 발표 한국시간 밤10시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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