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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1월 미국 소매판매 세부내용 및 월가분석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2. 16.

 

 

 

 

 

 

▣ 목차 ▣

    2024년 1월 미국 소매판매 주요내용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0.3% 감소보다 더 줄어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12월 데이터도 기존 0.6% 증가에서 0.4% 증가로 하향 수정됐습니다.13개의 카테고리 중 9개에서 감소세를 나타났습니다. 

     

    2024년1월-미국-소매판매
    2024년1월-미국-소매판매

     

     


    2024년 1월 미국 소매판매 세부내용

    -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 

     

    2024년1월-미국-소매판매-항목별
    2024년1월-미국-소매판매-항목별

    13개의 카테고리 중 9개에서 감소세를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1.7% 줄었고, 건축자재(-4.1%)와 휘발유(-1.7%), 온라인 매출(-0.8%)도 큰 폭으로 감소했죠. 자동차를 뺀 1월 소매판매도 0.6% 감소했고, GDP 계산에 반영되는 '통제 그룹'(control group) 소매판매도 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소매판매에서 유일한 서비스 카테고리인 레스토랑 & 바 매출(food services & drinking places)은 0.7% 증가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2024년 1월 미국 소매판매  월가분석

    - 뱅크오브아메리카

    "1월의 추운 날씨,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1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것 같다. 약세는 광범위하게 나타났고, 12월 하향 수정은 큰 이야기다. 이는 '미국 경제 과열' 내러티브에 반대되는 데이터"라고 분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대로 자동차 판매 부진, 계절성, 추웠던 1월 날씨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 판테온 이코노믹스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급락하고 12월 데이터도 큰 폭 하향 수정되었으며 온라인 매출 감소 등 세부 사항을 뜯어봐도 낙관적인 점은 단지 몇 가지에 그친다. 소비자는 지치기 시작했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 웰스파고

    "1월 소매판매의 광범위한 감소는 소비자가 연초에 일부 모멘텀을 잃었음을 시사한다"라면서도 "레스토랑 & 바 매출의 큰 증가는 서비스 소비가 여전히 견고하고 이는 상품 소비 약세를 일부 상쇄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한마디로 정리했습니다. "소매판매는 경제가 강하지만 냉각되고 있다는 우리 전망을 뒷받침한다"라고 말입니다.

     

    미국의 소비는 금세 꺾이진 않을 것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또 다른 보고서에서 "최근 소비에 관한 데이터가 혼조세를 보인다. 연말 지출은 매우 많았지만 1월 소매판매는 감소했고 가계 연체율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을 볼 때 우리는 여전히 세 가지 핵심 요인을 기반으로 탄탄한 소비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첫 번째 요인은 괜찮은 노동시장입니다. 임금 상승세가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면서 실질 소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직업이 있으면 돈을 씁니다.

     

      ★ 두 번째는 금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가계 부채의 90%가 고정 금리로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래서 강력한 긴축에도 소비가 유지됐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가계의 부채 상환 비용은 여전히 2019년 수준보다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 세 번째는 부의 효과입니다. 모건스탠리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부동산 관련 부가 50%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올해도 주택 가격이 거의 내려가지 않으리라고 예상합니다. 이는 가계 심리와 지출에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소비는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보다 강세를 보인다. 그리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아 보인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 골드만삭스

     "추운 날씨가 1월 소매판매에 압박을 가했을 수 있지만, 0.8%나 줄어든 온라인 판매 등 전체적인 약세를 모두 설명하지는 못한다. 이는 1분기 성장과 소비가 기존 우리 추정보다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1분기 GDP 증가율 추정치를 기존 2.9%에서 2.5%, 지난해 4분기 추정치도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은 3.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는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3.4%에서 2.9%로 낮췄습니다.

     

     

     

     

     

     

     

     


    2024년 1월 미국 산업생산

    -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0.2% 증가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12월 데이터도 기존 0.1% 증가에서 보합(0%)으로 수정됐습니다.

     

    1월-미국-산업생산
    1월-미국-산업생산

    산업생산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1월에 0.5% 줄어들었습니다. 추운 날씨 탓인지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날씨 탓에 유틸리티 생산이 6% 늘어나 이를 어느 정도 상쇄했죠.

     

    웰스파고

     "산업생산은 2023년처럼 계속 정체되고 있다. 제조업 활동은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산활동은 높은 금리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 지난해 말 내구재 출하량과 신규 주문이 증가했고,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월 49.1을 기록해 1년여 만에 가장 덜 느린 위축 속도를 보였다. 또 오늘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은이 발표한 지역 제조업 데이터도 2월 약간의 개선을 시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2월 NAHB(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 지수

    - 주택시장은 금리 하락 기대에 반등을 지속

    전미주택건설협회-NAHB-2월-주택시장지수
    전미주택건설협회-NAHB-2월-주택시장지수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2월 주택시장 지수는 48을 기록했습니다. 월가 예상(46)을 넘어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 가지 구성 요소 모두 개선되었으며 현재 및 예상 주택 매매가 모두 기준점인 50을 넘어섰습니다.

     

     

     

     

     

     

     

     

    이상 2024년 1월 미국 소매판매 세부내용 및 월가분석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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