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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미국 고용보고서, 실업률 발표 주요내용 및 주식시장 반응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월가 예상 16만5000개)한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작년 3월(31만 개) 이후 가장 많고요. 이전 두 달치(10월, 11월) 햐향 수정폭도 8000개에 그쳤습니다.
실업률은 4.2%에서 4.1%로 하락하였는데, 실업률의 기반인 가계조사에서 취업자가 47만8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채권금리는 금등하며, 미국 주요 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 12월 고용보고서 주요 내용
✅ 비농업고용
▶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했는데요. 월가 예상 16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작년 3월(31만 개) 이후 가장 많고요. 이전 두 달치(10월, 11월) 햐향 수정폭도 8000개에 그쳤습니다.
✅ 실업률
▶ 실업률은 4.2%에서 4.1%로 떨어졌고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4.086%인데요.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실업률의 기반인 가계조사에서 취업자가 47만8000명 증가한 덕분입니다.
✅ 광범위한 일자리 증가
▶ 헬스케어 7만 개, 레저접객업 4만3000개, 유통 4만3000개, 정부 3만3000개, 사업서비스 2만8000개 등이었습니다. 다만 제조업은 1만3000개 줄었습니다.
✅ 경제활동 참여율
▶ 3개월 연속 62.5%를 유지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9%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겁니다.
> 월가 의견
✅ 월가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 : 올해 2회 인하→인하 끝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월 고용보고서는 대박(gangbusters)이었다. 탄력적인 노동 시장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이제 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은 목표 위에 머물러 있고, 경제 활동은 견고하다. 추가 완화 이유가 거의 없다. 기본 시나리오는 Fed가 장기적으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 움직임에 대한 위험은 인상으로 치우쳐 있다. Fed가 여전히 금리가 제약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준은 높다. 그러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 3%를 초과하거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정되지 않으면 인상이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 올해 3회→2회
골드만삭스는 "12월 고용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초과하면서 최근 3개월 월별 고용은 평균 17만 개나 증가했다. 이번 데이터를 반영해 우리는 FOMC가 올해 6월, 12월 각각 25bp 인하(기존 3, 6, 9월 3차례 인하 예상)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을 바꾼다. 2026년 6월에 또 한 차례 금리를 내려 최종 금리는 3.5~3.75%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웰스파고 : 1, 3월 인하 불가능
웰스파고는 "FOMC는 12월 '노동 시장이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향후 금리 인하가 실현되려면 인플레이션에 추가 진전이 필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12월 고용은 그런 가정에 대한 확신을 더 높인다. 탄탄한 고용, 비교적 안정된 실업률로 인해 Fed는 인내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FOMC가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를 다시 내릴 것으로 보지만, 1월 동결은 거의 확실하고 3월 인하도 점점 더 불가능해 보인다. FOMC가 인하를 재개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되거나 노동 시장 데이터가 크게 약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JP모건
올해 3회(3, 6, 9월) 인하 예상을 2회(6, 9월)로 줄였고, 시티는 다음 인하 시점을 1월에서 5월로 늦췄습니다.
> 미국 주식 시장 반응
✅ 채권금리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오후 3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9.1bp 오른 4.774%, 2년물은 13.2bp 급등한 4.394%에 거래됐습니다.
✅ 뉴욕증시
▶ S&P500 지수는 1.54%, 나스닥은 1.63% 내렸고요. 다우도 1.63% 떨어졌습니다. 높은 금리에 취약한 소형주로 이뤄진 러셀2000 지수는 2.22%나 내렸습니다.
▶ 엔비디아가 3%, AMD가 4.76%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가 약세
블룸버그는 어제 바이든 행정부는 곧 새로운 반도체 수출통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각국을 우방, 적국, 기타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한국, 일본, 대만과 주요 서방국을 포함한 소수 우방국만 AI 반도체를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중국 러시아 등 20여개 적대국은 수입이 사실상 금지되며, 동남아 중동 등 나머지 100여개 국가는 국가별로 반도체 구매량에 상한을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빅테크도 부진
대법원이 틱톡을 금지하는 법률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자면서 0.84% 오른 메타를 제외하면 모두 내렸습니다.
▶테슬라 신형 모델Y 쥬니퍼 공개
테슬라는 신형 모델Y 쥬니퍼를 공개하며, 중국 및 한국,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0.05% 하락으로 다른 빅테크에 비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 특히 애플이 2.41% 떨어졌는데요. 애플에 대해선 '족집게'로 꼽히는 대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2025년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했습니다. 그는 아이폰 성장 둔화,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AI 서비스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아이폰 출하량은 시장 예상(2억4000만대)보다 8~10% 적은 2억 2000만대~2억2500만 대에 그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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