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PCE 개인소비지출물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세부내용
오늘 발표된 중요 경제지표로 2023년 9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 PCE 개인소비지출 : 헤드라인 PCE 전년대비 3.4% 전월 대비 0.4%, 근원 PCE 전년대비 3.7% 전월 대비 0.3%
-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 1년 단기 4.2%, 5년 장기 3.0%
이에 대한 미국주식 및 채권시장 반응과 월가 의견 등 세부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9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세부내용
- 세부내용
- 9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4% 올라 8월과 같았습니다.
▶ 월가 예상보다는 전월 대비 수치가 0.1%포인트 높았습니다.
-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3.7%, 0.3% 상승해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 8월보다는 전년 대비 수치는 0.1%포인트 낮았지만, 전월 대비 수치는 0.1%에서 0.3% 증가로 반등했습니다. 서비스 가격 상승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
▶ "전반적으로 9월 근원 PCE 물가는 둔화 추세에 부합한다.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3% 다시 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좋은 신호는 아니지만 급증한 소비를 보면 그렇게 놀라운 물가 상승률도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개월 근원 PCE 물가를 연율로 환산하면 2.5% 수준으로 8월보다는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3%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
▶ "근원 PCE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는 Fed의 견해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Fed의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 "9월에 PCE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됐지만, Fed가 다음 주 금리를 인상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는 않았다"라고 기사를 올렸습니다.
2023년 9월 개인 저축률
- 아직도 뜨거운 소비와 하락하는 저축률
- 9월 개인소비는 0.7%나 급증해 8월 0.4%, 예상 0.5%보다 더 증가했습니다.
▶ 미국인들은 여행, 주택, 의료비와 같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처방약, 자동차 등 상품에도 더 많은 지출을 했습니다.
- 반면 개인소득은 0.3% 늘어 8월이나 예상 0.4%보다 적게 증가했습니다.
▶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는 0.7% 늘었는데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은 0.4% 증가했다. 소득은 0.3% 증가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은 0.1% 감소했다. 이는 석 달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저축률은 0.6% 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소비 추세를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9월 저축률은 3.4%로 8월 4.0%, 5월 5.3%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 RSM의 조셉 브루셀라스 이코노미스트는 "저축률이 3.4%까지 떨어진 것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직업이 안전하고 소득이 늘어난다고 느낄 때 저축 대신 소비를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저축한다"라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실질 소득은 종종 가계의 실질 구매력으로 간주되지만, 가계는 그 이상으로 계속 지출하기도 한다. 실제 4개월째 실질 지출이 소득을 앞질렀다"라면서 소득의 근원인 고용이 흔들리기 전에는 소비가 계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세부내용
- 높아진 기대인플레이션
-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2%로 높아졌습니다.
▶ 9월의 3.2%뿐 아니라 앞서 발표된 예비치 3.8%보다도 더 올라갔습니다.
▶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9월 2.8%보다 높았지만, 예비치와는 같았습니다.
-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 63.8로 예비치인 63.0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9월 67.9보다는 하락했습니다.
10년물 미국채금리
- PCE 및 기대인플레이션 발표 후 국채금리 영향
▶ 8시30분 PCE 발표 : 급등 후 재하락
▶12시 30분 미시간기대인플레이션 발표 : 급등 후 재하락
▶ 월가에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은 크게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금리가 급등하면서 뜨거운 소비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장은 오늘 인플레이션 지표에 별달리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 다만, 12시30분 이후 국채금리 급하락 이유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악화로 채권금리는 크게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상 2023년 9월 PCE 개인소비지출물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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