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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실적발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 넷플릭스, 테슬라 등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1. 26.

 

 

 

 

 

 

▣ 목차 ▣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 넷플릭스, 테슬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ASML, 인텔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넷플릭스는 4분기에 가입자가 1312만 명 순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891만 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1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4.49달러로 월가 추정치 4.10달러보다 훨씬 높게 제시했습니다.

     

    장 마감 뒤 나온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월가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그외 실적발표 기업에 대한 발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 넷플릭스는 4분기에 가입자가 1312만 명 순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891만 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1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4.49달러로 월가 추정치 4.10달러보다 훨씬 높게 제시했습니다.

     

    넷플릭스-가입자수
    넷플릭스-가입자수

    - 월가 반응

    ▶ 월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골드만삭스는 500달러에서 565달러로, 모건스탠리는 550달러에서 600달러, 웰스파고는 460달러에서 65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85달러에서 6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대부분이 6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벤자민 스윈번 애널리스트는 매년 순증 가입자 수 추정치를 기존 16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상향하면서 "5년 내로 주가가 1000달러로 가는 길이 명확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가는 10.7%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물론 도이치뱅크처럼 "업계 리더십 위치와 좋은 소식은 2023년 65% 상승 이후 완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투자등급을 '보류'로 낮춘 곳도 있긴 합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ASML, 인텔

    - 텍사스 인스트루먼츠(-2.5%) 

    TXN_실적발표
    TXN_실적발표

    매출과 EPS는 월가 추정은 맞췄지만 1분기 EPS를 96센트~1.16달러로 제시해 월가 기대(1.42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산업 업종에선 반도체 재고가 쌓이고 있고, 자동차 쪽 수요는 느려지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탈 날리지는 "반도체 기업들은 이분화되고 있다"라면서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정상화 및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은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유럽에서 실적을 공개한 ASML(+8.85%)

    ASML-실적발표
    ASML-실적발표

    피터 베닝크 CEO는 "반도체 산업은 사이클 바닥을 지나기 위해 뛰고 있다. 고객사들은 올해 시장 회복에 대해 아직 확신하지 못하지만 몇 가지 긍정적 신호가 있다.

    최종 재고 수준은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노광기 가동률도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난 4분기 강력한 주문량이 미래 수요를 확실히 뒷받침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텔

    인텔-실적발표
    인텔-실적발표

    장 마감 뒤 4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주당순이익(EPS) 54센트, 매출 15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45센트, 151억 달러)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1분기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습니다. 매출 122억~132억 달러, EPS 13센트를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가 추정한 매출 141억 달러, EPS 33센트를 크게 밑도는 것이죠. 인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락했습니다.

     

     

     

     

     

     

     

     


    테슬라

    - 장 마감 뒤 나온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월가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TESLA_실적발표
    TESLA_실적발표

     

    ▶EPS : 71센트 vs 추정 74센트
    ▶매출 : 251억7000만 달러 vs 258억7000만 달러
    ▶총마진 : 17.6% vs 추정 18.1%
    ▶자동차 사업 총마진 : 17.2% vs 15%

     

    - 월가 반응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

    핵심인 친환경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사업 총마진은 17.2%로 월가 추정보다 높았습니다. 지난 분기 16.3%보다도 좋았습니다. 전년 동기에는 24.3%였죠. 또 올해 인도 대수 목표에 대해선 구체적 수치 대신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량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2024년 차량 생산량 증가율이 2023년 성장률보다 현저히 낮을 수 있다"라고만 밝혔습니다.

    - 테슬라 강세론자인 딥워터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

    "이는 부정적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매출을 2023년 성장에 부합하는 19%로 모델링해왔다.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라는 논평은 10% 성장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는 차세대 플랫폼이 나오면 2025년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성장 이야기가 돌아올 때까지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월가에서 가장 높은 35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해온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그는 목표주가를 10% 낮은 315달러로 깎으면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팀이 어른처럼 나서서 진행 중인 가격 인하, 마진 구조, 수요 변동에 대한 전략적, 재정적 개요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 것은 완전히 틀렸다. 대신 우리는 열차 탈선 사고 수준의 콘퍼런스 콜에서 높은 수준의 장기 전망만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장기적 성장 스토리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 또 다른 강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실적 전망에 대해 그렇게 부족한 수준의 세부 정보를 제공한 다른 기업이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의 목표가는 345달러인데, 그중 자동차 사업의 가치는 75달러이고 나머지는 인공지능과 로봇사업 잠재력을 평가한 것입니다.

    조나스는 "어제 옵티머스 로봇과 FSD(자율주행)의 베타 테스트에 대한 상대적으로 피상적인 의견 외에는 실제 AI 측면에서도 뭐가 나온 게 없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상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 넷플릭스, 테슬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ASML, 인텔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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