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보는 미증시 마감시황 - 근원물가 하락·셧다운 위험에 혼조…나스닥 0.14%↑상승 - 2023.09.30
-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84포인트(0.47%) 하락한 33,507.5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0.27%) 떨어진 4,288.0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5포인트(0.14%) 상승한 13,219.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미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 지표와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 등을 주시
▶ 이날 발표된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7월 수치인 전월 대비 0.2% 상승과 전년 대비 3.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 그러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전달의 0.2% 상승보다 둔화했다.
▶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3.9% 올라 전달의 4.3%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 대비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 근원 물가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를 높일 수 있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최근에는 한때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었다.
10년물 미국채금리 하락 후 반등
▶ 10년물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 이후 4.51%까지 하락했으나 마감 시점에는 다시 전날과 비슷한 4.58% 수준까지 올라섰다. 2년물 국채금리도 전날과 비슷한 5.05%에서 거래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 다소 완화적 발언
▶ 오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목표 범위의 최고 수준이나 그 근처에 있다고 평가한다. 당분간 제약적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났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윌리엄스는 실질적인 Fed의 이인자죠.
▶ 그는 "우리는 양면적 위험(과도한 긴축, 과소한 긴축)에 직면해 있다", "노동 시장 불균형이 줄고 있는 '수많은 징후'가 있다"라며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달 초 "통화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지만, 기준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지 알기 위해 데이터에 의존하겠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가능성은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
▶ 미국 의회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달 1일 이전 예산안을 처리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야 한다.
▶ 하지만, 정치권이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연방 정부는 예산 집행 중단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하원 공화당을 이끄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도한 임시예산안이 이날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찬성 198표 대 반대 232표로 부결됐다. 상원이 마련한 임시 예산안도 하원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셧다운 공포는 커지고 있다.
▶ 앞서 무디스는 셧다운이 발생하면 이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3대 신평사 중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가장 높은 Aaa로 부여하고 있다.
▶ 한편, 또 다른 신평사 S&P는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경제에 부담이 될 수는 있어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은 없다며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주식 특징주
■ 기술주 대체로 상승
애플 0.30%, 마이크로소프트 0.67%, 아마존 0.90%, 엔비디아 0.95% , AMD 0.06% 상승 마감했다.
알파벳 1.10%, 메타 1.2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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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주
테슬라는 1.56% 상승한 250.22달러에 마감했다.
이외 리비안 5.20%, 루시드 1.08% 상승 마감했다.
■ 나이키
나이키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68% 상승.
■ 카니발
카니발의 주가는 팬데믹 이후 순이익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도 5%가량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주식 체크포인트
- 주요 경제지표 발표
2023년 8월 PCE 개인소비지출 발표 한국시간 - 2023년 9월 29일 오후9시30분
- 미증시 주요 일정
▶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월가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PCE는 최근 유가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7월 3.3%), 전월 대비 0.5%(7월 0.2%),
근원 PCE의 경우 각각 3.9%, 0.2% 상승. 7월(4.2%, 0.2%)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내구재 주문 신규 주택 판매 및 콘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발표됩니다.
▶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도 발표됩니다. GDP는 세 번에 걸쳐 나오는데 처음에는 2.4%로 나왔다가 지난달 2.1%로 하향 수정됐었습니다.
▶ 파월 연준의장 연설이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새벽 5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마이크론, 나이키 - 분기 실적 발표
- 다음 주에는 코스트코, 마이크론, 나이키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크루즈 여행으로 유명한 카니발의 분기 실적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 한국시간 기준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새벽 5시 30분 : 코스트코 실적발표
▶ 한국시간 기준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새벽 5시 30분 : 마이크론 실적발표
▶ 한국시간 기준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새벽 5시 30분 : 나이키 실적발표
▶ 한국시간 기준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밤 9시 30분 : 카니발실적발표
이상 퀵하게 보는 미증시 마감시황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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