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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시황

S&P500 지수가 9일(미 동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초 5000선 돌파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2. 11.

 

 

 

 

 

 

▣ 목차 ▣

    S&P500 지수가 9일(미 동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초 5000선 돌파

    S&P500 지수가 2024년 2월 9일(미 동부시간)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5000선을 정복했습니다.

     

    좋은 분위기 속에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는 오전 9시 30분 0.06% 오른 5000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지수는 0.57% 오른 5026.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1.25% 올랐고, 다우는 0.14% 내렸습니다.

    이번주-뉴욕증시
    이번주-뉴욕증시

    웰스파고는 "기술적으로 차트가 좋아 보인다. 경제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인다. 자본시장에서는 M&A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금리 인하는 할지 안 할지(if)가 아닌 언제 할지(when)의 문제일 뿐이다.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라고 밝혔습니다.

     

    상승세에는 '매그피니선트 7'(Mag 7) 주식 외에 많은 주식이 동참했습니다. 소외됐던 테슬라도 1.73% 올랐고요. 러셀2000 지수가 1.48% 상승하는 등 소형주도 랠리했습니다. 

     

    9일 미증시에 영향을 준 5가지 이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① 긍정적 CPI 업데이트

    - 월가가 불안감 속에 기다려온 소비자물가(CPI) 계절조정 업데이트는 별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니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CPI-소비자물가지수계절조정-변경전후비교
    미국CPI-소비자물가지수계절조정-변경전후비교

    노동통계국(BLS)은 오늘 아침 지난 5년(2019년 1월~2023년 12월) 동안의 CPI 수치에 대해 계절조정치를 다시 조정해서 발표했는데요. 관심이 집중된 작년 하반기 근원 CPI 수치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
    "오늘 CPI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추정하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6개월 연율 수치는 1.8%로 0.1%포인트가 더 낮아진다"라고 밝혔습니다. 임대료 등 근원 서비스에 대한 디스인플레이션 모멘텀이 더 강해진 덕분입니다. RSM은 "이제 우리는 Fed가 선호하는 PCE 물가 지수가 올해 중반까지 중앙은행의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 인해 Fed는 6월부터 정책금리를 올해 4차례(각각 25bp씩) 인하할 것으로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② 펩시 "가격 더 안 올려"(상품물가 하락 시사)

    펩시코의 실적도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질 것이 믿음을 북돋웠습니다. 

     

    펩시코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로 예상 1.72달러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278억5000만 달러로 월가 추정 284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펩시코는 팬데믹 이후 가장 공격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려온 곳인데, 그런 가격 인상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분기마다 가격을 10% 이상 올려왔는데, 이런 공격적 인상 탓에 판매량은 2022년 3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가격을 9% 올렸는데, 판매량은 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3분기 11% 올렸는데 2.5%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 저항이 커진 것이죠. 펩시 측은 “소비자 예산이 압박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작은 포장 크기를 선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제품 가격은 상당히 큰 폭의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펩시코-주가
    펩시코-주가

    펩시코는 올해 전체 매출은 최소 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가 기대한 5.2%보다 낮습니다. 펩시코는 배당을 7%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오늘 주가는 3.55% 하락했습니다.

     

     

     

     

     

     

     

     


    ③ 너무 좋은 미국 경제(골드락스 기대감 상승)

    -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전문가 설문조사는 '연착륙'에 대한 확신을 줬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얀 헤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JP모건의 마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모건스탠리의 엘런 젠트너 이코노미스트 등 월가 이코노미스트 34명을 대상으로 분기별 미국 경제 전망을 조사하는 것인데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드만삭스-경제전망-설문조사
    골드만삭스-경제전망-설문조사


    ⑴ 2024년 실질 GDP는 2.1%로 조사됐습니다. 이전 조사의 0.8%보다 크게 상승한 것입니다.
    ⑵ 실업률은 2024년 4분기 기준 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전 조사에서 4.2%로 봤던 것보다 내려온 것입니다.
    ⑶ 월별 신규고용은 1분기에 23만5800건에 달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전 조사 때 6만5700건으로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 올해 4분기에도 월별 12만2400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PI 인플레이션은 1분기 연율 2.5%로 이전 예측 2.8%보다 낮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이번 분기 PCE 인플레이션은 연율 1.9%(이전 예측 2.5%)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고요.

     

     

     

     

     

     

     

     


    ④ 마무리되는 NYCB 사태(경영진 주식 대거 매수)

    -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뉴욕커뮤니티은행(NYCB) 사태도 거의 마무리 

     

    NYCB-주가
    NYCB-주가

    오를 NYCB의 주가는 16.95% 급등했습니다. 새로운 경영진들이 대거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저가매수가 몰린 것이죠.

     

    새로 임명된 NYCB의 알레한드로 디넬로 회장이 5만 주를 약 21만 달러에 매입했고, 피터 숄스 이사는 10만 주를 41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닝포인트 캐피털의 마이클 슐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주식 매입은 경영진이 NYCB의 현 주가가 은행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믿고 있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⑤ 영향력 없는 Fed 스피커(재방송 지속) 

    - 오후로 예정된 텍사스 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에 대한 기대도 장 초반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로건 총재는 지난달 양적긴축(QT) 속도 조절을 가장 먼저 주장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역레포 잔고가 낮은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QT 속도를 늦춰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게 QT를 조기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인 대차대조표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죠.

     

    사실 Fed가 QT를 시작한 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됐고, 그 사이 Fed는 1조 4000억 달러 가량의 보유 채권을 감축했습니다. 그래서 월가는 Fed가 올해 QT를 끝내기를 원하죠. 그렇게 하려면 먼저 속도를 줄이는 테이퍼링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정작 연설에 나선 로건 총재는 "대차대조표 축소는 지금까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탄력적이다"라는 말 외에는 QT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로건 총재는 또 △미국 경제는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전망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빡빡하지만, 어느 정도 느슨해졌다 △일부 산업에서는 여전히 공급망 문제가 있다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 않다고 본다 △연방 부채 증가는 지속 불가능한 경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

     △인플레이션은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았으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부활을 피해야 한다 △데이터를 보면 실질 임금 상승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Fed는 단호하고 지금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들의 언급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비슷한 것으로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같은 얘기의 재방송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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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S&P500 지수가 9일(미 동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초 5000선 돌파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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