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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고서

AI 최고 책임자 CAIO 부상 - AI 서비스 도입에 수억달러 지출하는 기업들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9. 25.

▣ 목차 ▣

    AI 최고 책임자  CAIO 부상 - AI 서비스 도입에 수억달러 지출하는 기업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AI 책임자(CAIO)를 두고 AI 서비스 도입에 수억달러를 지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워그데이_라이징_2024
    워그데이_라이징_2024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워크데이 라이징 2024'의 AI 패널 토론에 참가한 스티브 베이츠 KPMG AI 및 디지털혁신 담당 부의장은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KPMG 고객사 중 43%가 1억달러 이상 투자 예정이라고 밝힌 설문조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CAIO 필요한 이유

    베이츠 부의장은 최고 AI 책임자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조직 내 실헙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책을 만들고 비즈니스 성과를 판단하며 한 곳에서 실험의 내용과 방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 도입을 총괄할 최고 AI 책임자를 도입하는 회사도 늘어나는 중"이라며 "이런 기업들 중에서는 기업 이사회 내 AI에 대해 전문가가 없는 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AI 경험이 있는 이사를 영입하려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런 문제는 주로 정보기술(IT) 최고 책임자(CIO)의 몫이었다"며 "많은 코파일럿과 다른 서비스를 사들였고 업무흐름을 개선할 수 있었지만 실제 업무 변화에 집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베이츠 부의장은 기업들이 AI를 실험하는 단계를 지나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AI 도입의 투자 대비 수익(ROI)을 지금 측정하기는 어려운 단계지만, 품질 향상 등 장기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KPMG는 내부적으로 AI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는 'AI Q'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런 변화가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이,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에도 기계학습(머신러닝)을 도입하려는 이들은 많았으나 전에는 이런 변화가 일부 직원의 몫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AI로 변화를 시도하는)'민주화'됐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보험사 AI 도입 사례 - 채용과정 생산성 개선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의 캐리 검 인사관리 및 경험 담당 부사장

    AI를 통해 채용과정의 속도와 품질, 경험을 개선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AI 도입으로 지원자의 지원 시간은 40% 단축되고, 회사에서도 초기 심사시간이 25% 짧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는 데 AI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AI를 통해 지원자에게 더 적합한 다른 직무를 추천하고 직원의 스킬 개발과 경력관리에도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부연했다.

     

     

     

     

    미국 주요 기업 3곳 중 하나는 AI 채택 - 의료 및 금융 급증

    램프 보고서...가장 많은 기업이 채택한 기술은 오픈AI

     

    AI사용률-산업별
    AI사용률-산업별

     

    미국 주요 기업 3곳 중 한곳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하나 이상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술 기업보다 금융이나 의료 등 비 기술기업의 AI 채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업 지출 관리 회사인 램프(ramp)는 최근 포브스 50 기업과 주요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카드 사용 등 지출 내역을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I를 한번 사용한 기업은 의존이 심해지고 있다. AI를 사용하는 기업은 올 1분기에 평균 150만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나 증가한 수치다. 즉 AI 사용 기업은 관련 지출을 두배 이상 늘렸다는 말이다.

     

    AI의 기업 채택도 지난해 1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는 33%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2분기 45%의 급성장에서 정체, 1분기에는 3% 증가에 그쳤다.

     

    이는 AI를 조기에 도입할 만한 기업은 대부분 다 채택했으며, 나머지는 얼리 어답터의 실적을 주시한다는 분석이다.

     

    AI를 채택하는 산업군도 큰 변화가 있었다. 여전히 기술 전문 기업의 AI 채택이 가장 많지만, 비 기술 분야 기업의 AI 채택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의료 및 생명공학은 1년 새 AI 채택이 131%나 늘어났으며, 기술 분야는 가장 느리게(45%) 성장했다.

    특히 금융 분야는 AI 기술에 지출한 금액이 1년 전보다 무려 331%나 증가했다. ‍

     

     

     


     

    이상 AI 최고 책임자  CAIO 부상 - AI 서비스 도입에 수억달러 지출하는 기업들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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