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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_잭슨홀미팅

2023년 9월 FOMC 월가 컨센서스 예상 5가지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9. 20.

2023년 9월 FOMC 월가 컨센서스 예상 5가지

① 기준금리 동결
②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놓을 것
③ 점도표/ 2023년 금리 전망치 유지
④ 2024년 금리 전망치 유지
⑤ 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 및 인플레 전망 하향

 

각각의 월가 예상 및 컨센서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월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주식 시장은 반길 수도 있습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해도 11월까지는 경기와 물가가 추가 둔화하여 더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지표가 시장예상과 부합할 경우 보통 미국주식은 상승하였습니다. 물론 예상보다 더 좋을 경우 급등합니다.

이번 FOMC 결과가 월가 컨센서스와 부합할 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① 기준금리 동결

- 기준금리는 5.25%-5.50%로 유지. 

경제 데이터가 Fed가 바라는 방향으로 둔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은 올해 초 월 50만 개 넘게 늘었던 월별 신규고용은 이제 10만 개 후반대로 감소했습니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근원 CPI는 최근 3개월간 전월 대비 상승률을 연율로 환산하면 2.4%에 머물렀습니다.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금융여건도 빡빡해지며,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 워치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에 99%로 베팅하고 있습니다.

 

 

 


②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놓을 것

- 기준금리는 동결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살려 놓을 것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이유입니다.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7월 4.24%로 여전히 목표의 두 배가 넘습니다. 게다가 최근 유가 상승세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지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추가 인상'이라는 통화정책 옵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씨티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장, 타이트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은 여전히 매파적으로 편향된 위험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는 "파월 의장은 데이터 의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③ 점도표에서 2023년 금리 전망치 유지

- 6월 점도표에서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제시한 5.625%는 그대로 유지할 것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을 살려두는 것입니다. 

 

 JP모건과 씨티,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등이 그렇게 예상합니다. 

 

웰스파고, UBS 등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반영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인 5.325%로 낮출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

 

웰스파고는 "2023년 말 기준금리 중앙값을 5.375%로 낮춰도 놀라지 않을 것이지만 5.625%로 유지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도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기존처럼 한 번 더 인상을 가리킬 것으로 믿지만, 더는 인상이 없음을 나타낼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관측했습니다.

 

2023년9월_FOMC_점도표예상_골드만삭스
2023년9월_FOMC_점도표예상_골드만삭스

 

- Fed가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열어놓는다고 해도 11월에 꼭 인상할 것이란 것은 아닙니다. 
 골드만삭스는 "Fed가 단지 정책적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점도표에서 10대 9의 좁은 다수로 여전히 한 번의 금리 인상(25bp)을 계속 가리킬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고 해도 Fed의 금리 인상은 끝났다"라고 밝혔습니다. 11월 회의 전에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로 FOMC가 추가 긴축을 포기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모건스탠리도 여기에 동조합니다. 하지만 JP모건과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월 추가 인상을 점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게펜 이코노미스트는 "11월은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마지막 25bp 인상 예상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④ 2024년 금리 전망치 유지

- 월가가 가장 주시하는 것은 '내년 언제부터 금리를 내리고 얼마나 내릴까'라는 것

지난 6월 점도표에서 2024년 중앙값은 4.625%였습니다. 

 

 지금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에 75bp 인하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내년 5~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최소 100bp 내릴 것을 예상합니다. 

 

 골드만삭스 등 대부분은 이 전망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매파적인 씨티도 "2024년 중앙값은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위험은 상향으로 치우쳐 있다. 그렇게 되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겠다'(higher for longer)라는 메시지는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4년 중간값은 기존 전망(6월)보다 25bp 더 높은 4.875%로 올라갈 것으로 보며, 훨씬 더 큰 상승 폭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⑤ 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 및 인플레 전망 하향

-  Fed는 경제전망(SEP)에서 지난 석 달간 데이터를 반영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높이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조정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2.1%로 높이고, 실업률은 4.1%→3.9%,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3.9%→3.5%로 낮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2023년 9월 FOMC 월가 컨센서스 및 예상 5가지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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