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FOMC 월가 컨센서스 예상 5가지
① 기준금리 동결
②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놓을 것
③ 점도표/ 2023년 금리 전망치 유지
④ 2024년 금리 전망치 유지
⑤ 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 및 인플레 전망 하향
각각의 월가 예상 및 컨센서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월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주식 시장은 반길 수도 있습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다고 해도 11월까지는 경기와 물가가 추가 둔화하여 더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지표가 시장예상과 부합할 경우 보통 미국주식은 상승하였습니다. 물론 예상보다 더 좋을 경우 급등합니다.
이번 FOMC 결과가 월가 컨센서스와 부합할 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① 기준금리 동결
- 기준금리는 5.25%-5.50%로 유지.
▶ 경제 데이터가 Fed가 바라는 방향으로 둔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고용은 올해 초 월 50만 개 넘게 늘었던 월별 신규고용은 이제 10만 개 후반대로 감소했습니다.
▶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근원 CPI는 최근 3개월간 전월 대비 상승률을 연율로 환산하면 2.4%에 머물렀습니다.
▶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금융여건도 빡빡해지며,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 워치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에 99%로 베팅하고 있습니다.
②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놓을 것
- 기준금리는 동결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살려 놓을 것
▶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이유입니다.
▶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7월 4.24%로 여전히 목표의 두 배가 넘습니다. 게다가 최근 유가 상승세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지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는 '추가 인상'이라는 통화정책 옵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씨티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장, 타이트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은 여전히 매파적으로 편향된 위험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UBS는 "파월 의장은 데이터 의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③ 점도표에서 2023년 금리 전망치 유지
- 6월 점도표에서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제시한 5.625%는 그대로 유지할 것
▶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을 살려두는 것입니다.
▶ JP모건과 씨티,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등이 그렇게 예상합니다.
▶ 웰스파고, UBS 등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반영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인 5.325%로 낮출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
▶ 웰스파고는 "2023년 말 기준금리 중앙값을 5.375%로 낮춰도 놀라지 않을 것이지만 5.625%로 유지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JP모건도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기존처럼 한 번 더 인상을 가리킬 것으로 믿지만, 더는 인상이 없음을 나타낼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관측했습니다.
- Fed가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열어놓는다고 해도 11월에 꼭 인상할 것이란 것은 아닙니다.
▶ 골드만삭스는 "Fed가 단지 정책적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점도표에서 10대 9의 좁은 다수로 여전히 한 번의 금리 인상(25bp)을 계속 가리킬 것으로 예상한다.
▶ 그렇다고 해도 Fed의 금리 인상은 끝났다"라고 밝혔습니다. 11월 회의 전에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로 FOMC가 추가 긴축을 포기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 모건스탠리도 여기에 동조합니다. 하지만 JP모건과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월 추가 인상을 점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게펜 이코노미스트는 "11월은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마지막 25bp 인상 예상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④ 2024년 금리 전망치 유지
- 월가가 가장 주시하는 것은 '내년 언제부터 금리를 내리고 얼마나 내릴까'라는 것
▶ 지난 6월 점도표에서 2024년 중앙값은 4.625%였습니다.
▶ 지금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에 75bp 인하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내년 5~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최소 100bp 내릴 것을 예상합니다.
▶ 골드만삭스 등 대부분은 이 전망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매파적인 씨티도 "2024년 중앙값은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위험은 상향으로 치우쳐 있다. 그렇게 되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겠다'(higher for longer)라는 메시지는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4년 중간값은 기존 전망(6월)보다 25bp 더 높은 4.875%로 올라갈 것으로 보며, 훨씬 더 큰 상승 폭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⑤ 성장률 전망 상향, 실업률 및 인플레 전망 하향
- Fed는 경제전망(SEP)에서 지난 석 달간 데이터를 반영
▶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높이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조정할 것입니다.
▶ 골드만삭스는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2.1%로 높이고, 실업률은 4.1%→3.9%,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3.9%→3.5%로 낮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2023년 9월 FOMC 월가 컨센서스 및 예상 5가지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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