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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3년 9월 미국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한국시간 - 10월12일(목요일) 밤8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10. 8.

2023년 9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한국시간 - 10월 12일(목요일) 밤 8시 30분

이번주 핵심 경제데이터 미국의 9월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한국시간으로 10월 12일(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발표됩니다. 

'Fed의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9월 고용 강세로 인해 Fed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하락할 것이란 확신을 덜 갖게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오늘 보고서는 금리를 다시 인상할지에 대한 논쟁을 종결짓지는 못할 것 같다. 
이들은 다음 주 목요일에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CPI) 보고서와 
강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채권시장 금리를 높이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기사에서 밝혔습니다.

 

 


2023년 9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 월가 예상

- 월가 컨센서스

▶ 헤드라인 수치는 전년 대비 3.6%(8월 3.7%), 전월 대비 0.3%(8월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또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4.1%(8월 4.3%), 전월 대비 0.3%(8월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9월에는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근원 물가의 핵심인 주거비 둔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 가격은 파업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 9월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전달보다 1% 올랐고, 1년 전에 비해선 3.9%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하임중고차지수_MUVVI
만하임중고차지수_MUVVI

이 지수를 집계하는 콕스 오토모티브는 "일반적으로 4분기에 중고차 도매 가치는 약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우리는 중고차 가격이 올해 말에는 전년 대비 2.2%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락률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입니다.

- 웰스파고

"9월 헤드라인 CPI는 휘발유 가격 안정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거비 둔화도 이어지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하향 압력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근원 물가도 역시 0.3% 상승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CPI 발표 하루 전인 11일에는 9월 생산자물가(PPI),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됩니다.

 

 


이전 발표 2023년 8월 미국CPI 소비자물가지수 - 세부내용

- 전월 대비 2023년 8월 미국 CPI
▶ 헤드라인 CPI는 전달보다 0.6%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는 부합하였으나 전달 7월의 0.2%보다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0.3% 상승해 7월(0.2%) 및 예상(0.2%)보다 소폭 초과하였습니다.

2023년8월_미국CPI_MoM
2023년8월_미국CPI_MoM

 



- 전년 대비 2023년8월 미국 CPI
▶ 헤드라인 CPI가 3.7%( 7월 3.2%)로 시장 예상(3.6%)을 상회했습니다. 
▶ 근원 CPI는 4.3% 상승하며,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지만, 미 중앙은행(Fed)의 목표(2%)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2023년8월_미국CPI_YoY
2023년8월_미국CPI_YoY

 


- 미국주식 및 채권 시장 영향
CPI 데이터는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채권 금리는 잠시 치솟았다가 보합 수준으로, 주가지수는 소폭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주식 : 다우 -0.20%, S&P500 0.12%, 나스닥 0.29%
 미국 채권 : 미국재 10년물 4.256%(-0.8bp), 2년물 4.980%(-2.5bp)

 

 

2023년 8월 미국 CPI 세부 항목

▶ 휘발유 가격(10./6%)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 5.6% 상승. 
▶ 식료품은 0.2% 올라 안정세를 유지. 
▶ 헤드라인 CPI가 0.6% 오르는데, 에너지가 0.4% 포인트를 차지.
▶ 중고차가 1.2% 떨어지면서 상승폭을  만회.
▶ 주거비는 지난달 0.4% 상승,  이달 0.3%로 상승률이 둔화. 
▶ 호텔비가 한 달 만에 3.6%나 급락한 게 주거비 하락의 가장 큰 요인. 
▶ 주거비의 핵심인 렌트는 0.5%로 7월(0.4%) 보다 높아졌지만, 
    자가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가 0.4% 오르는 데 그쳐 7월(0.5%) 보다 낮아짐.
▶근원 CPI에서 렌트는 10%, OER은 32% 비중. 월가는 부동산 시장 추세를 보면 주거비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서비스 물가)

- Super Core CPI(= Service CPI ) : 근원 CPI에서 주거비를 제외한 물가

2023년8월_슈퍼코어_CPI
2023년8월_슈퍼코어_CPI

 

▶ 제롬 파월 의장이 주시한 에너지와 주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 이른바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
▶ 7월 0.2%에서 8월 0.4%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항공료가 7월 8.1% 하락에서 8월 4.9% 상승한데 원인이 있습니다.
▶ 다만 항공료의 변동 폭은 이례적이고, 미국 국내 여행이 꺾이는 추세를 고려하면 상승세가 지속할 것 같지는 않다는 점에서 월가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 8월 호텔, 중고차, 레크리에이션 물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상 2023년 9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한국시간( 10월 12일(목요일) 밤 8시 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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