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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 12월 14일 새벽 4시30분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12. 2.

 

 

 

 

 

 

▣ 목차 ▣

    2023년 12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 12월 14일 새벽 4시30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12월 FOMC 성명서는 12월 14일 새벽 4시에 발표되며,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은 12월 14일 새벽 4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12월 FOMC에서는 새로운 점도표가 발표됩니다.

    지난 9월 FOMC에서 발표된 매파적인 점도표는 올해 2번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상하며 미국주식과 채권시장에 큰영향을 주었습니다.

    CME페드워치-향후기준금리전망
    CME페드워치-향후기준금리전망

    CME페드워치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확률을 97.5%로 보고 있으며, 파월의장은 매파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FOMC  월가 예상 컨센서스

    ▶기준금리는 동결해 5.25~5.5%로 유지한다. 정책 성명서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점도표에서 2024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는 지난 9월 5.125%에서 4.875%(내년 두 번 인하)로 낮춘다. 또 경제전망요약(SEP)에서는 성장,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욱 고무적 전망을 제시한다.

     

    -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
    "FOMC 참가자 대부분이 앞으로 몇 달 안에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 기대를 부추기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도 경제전망 수정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점도표의 점들은 어느 정도 낮게 찍힐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ING
     "핵심은 개별 Fed 위원들이 예측이 나타날 점도표에서 대규모 금리 인하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얼마나 뒷받침할 것인가이다. 우리는 많은 반발이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 우리는 Fed가 결국 좀 더 비둘기파적으로 전환하리라 생각하지만, 이는 2024년 1분기 후반이 되어서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11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Fed가 내년에 금리 인하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는 시각에 도전한다. 낮은 실업률, 일자리 증가 둔화, 인플레이션 완화는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는 소위 연착륙과 일치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금리 인상을 완료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금리 인하를 추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는데, 다음주 이런 가이던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2023년 9월 FOMC 매파적 점도표

    - 9월은 점도표 공개와 함께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물 금리는 급등하며 5.14%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미국증시의 주요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2023년9월FOMC-점도표
    2023년9월FOMC-점도표

    -  매파적 점도표
    ▶ 2024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4.625%에서 5.125%로 50bp나 높아졌습니다. 
    ▶ 즉 지금 금리를 기준으로 75bp 내릴 것으로 예상했던 것을  25bp나 인하하겠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월가 예상은 유지(4.625%)와 25bp 인상(4.875%) 2가지 였으나, 예상보다 더 높게 50bp나 높인 것입니다.
    ▶  2025년 말 전망치도 역시 기존 3.375%가 3.875%로 높아졌습니다.

     

    - 매파적 점도표를 시행한다면?
    ▶ '11월에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뒤 내년에는 두 번 인하하겠다'라는 것입니다. 
    ▶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하겠다(higher for longer)라는 그동안의 주장을 강력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2023년 11월 FOMC 주요 내용

    - 성명서 주요내용

    2023년11월FOMC_성명서_변경부분
    2023년11월FOMC_성명서_변경부분

    ▶ 성명서에서는 경제가 ”견고한(Solid)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힌 9월 성명과 달리 ”경제 활동이 3분기에 강한(Strong) 속도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 성명서는 또한 고용 증가가 ”연초 이후 완화되었지만 (moderated since earlier in the year)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가계와 기업의 금융(financial) 및 신용 여건이 더욱 엄격해지면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문구에 ”금융”이 추가된 것은 월스트리트에 우려를 불러일으킨 국채 수익률의 급등에 따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중앙은행은 12월 회의에서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위원회는 항상 그때그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파월 의장은 FOMC가 현재 금리 인하를 고려하거나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거나 너무 적은 일을 하고 있는 위험이 더욱 균형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9월에 발표된 매파적인 점도표에 대해서는 '12월에 새로운 점도표가 나올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최근 연준 의원들 주요 발언

    -파월 의장 발언(12/1) 

    파월의장
    파월의장

    ▶ 예상대로 매파적.

      "인플레이션은 10월까지 12개월 동안 3%로 감소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5%로 목표인 2%를 훨씬 초과한다. 우리가 충분히 제약적 정책에 도달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내리거나 언제 통화 정책이 완화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정책을 더욱 긴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의 연설에는 인플레이션을 거의 잡았고, 금리 인상은 끝났다는 걸 암시하는 문구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강력한 조치로 인해 기준금리는 제약적 영역으로 이동했다. 이런 긴축의 효과가 아직 완전히 느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매우 빠르게 왔고, 너무 적게 긴축할 위험과 과도하게 긴축할 위험이 더 균형을 이루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이었습니다.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오늘 파월 의장 발언에 채권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채권금리는 4.2%까지 하락하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다우 0.82%, S&P500 0.59%, 나스닥은 0.55% 상승하였습니다.

     

     

     

    - 대표적인 매파 크리스토퍼 월러의 비둘기적 발언(11/29)

    크리스토퍼월러
    크리스토퍼월러

    ▶ 나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금리 더 올리지 않겠다)
    ▶ 통화정책은 제한적이며 작년 인플레이션의 급속한 개선에 분명히 이바지하고 있다. (= 금리 더 올리지 않겠다)
    ▶ 디스인플레이션이 몇 달 더 지속한다면 - 얼마나 오래 지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석 달이 될 수도 있고 넉 달, 다섯 달이 될 수도 있다 - 인플레이션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정책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수도 있다. (= 인플레이션이 더 떨어지면 금리 인하할 수 있다)

     

     

    - 매파 미셸 보우먼 이사(11/29)

      "인플레이션 진전이 고르지 않다"라며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적시에 2%로 낮추는데 불충분하다는 데이터가 들어올 경우 향후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라고 강경하게 말했지만, 시장은 월러의 발언에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추가 긴축하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2%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안정될 위험과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하는 것과 관련된 역사적 교훈과 위험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12/1)

    인플레이션 냉각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우리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2%에 도달할 수 있는 궤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3%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최근 데이터는) 우리가 원했던 그대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굴스비는 또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잠재적 위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멜트다운' 가능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경제에는 뚜렷한 위험은 없다는 얘기처럼 들렸습니다.

     

     

     

     

     

     

     


    주식 및 채권 시장 예상 - 보험적 금리 인하(Insurance Cut)

    - 월가 일부에서는 Fed가 금리를 급하게 인하한다는 것은 경기 침체를 뜻하는데, 시장은 이런 침체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금리 인하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포토맥 웰스의 마크 애벌론스 대표
    "Fed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정말로 나쁜 소식을 접했을 때이다. 그러면 그건 투자자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 기본 시나리오는 느린 성장이 이어지는 것이고, 그러면 Fed는 그렇게 급하게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장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보험성 금리 인하'(insurance cut)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1995년 6월과 

     

    경기 침체가 오기 전에 침체를 막기 위해서 미리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월러 이사가 얘기했고, 빌 애크먼이 말했던 것이죠.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낮아진다면 실질 금리가 너무 높아져 경제를 불필요하게 제약할 수 있으니, 실질 금리를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Fed는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를 시행 사례(1995년, 엘런 그리스펀 연준 의장)

    - 1994년부터 1995년 4월까지 기준금리를 3.00%에서 6.00%로 크게 높였던 당시 Fed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1995년 5월 경기 둔화 움직임이 감지되자 '보험성 인하'를 준비합니다.

     

    1995년 6월에 한 번, 1995년 12월에 한 번, 그리고 1996년 1월에 한 번씩 금리를 내렸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전까지 장기 호황을 누리며,  S&500지수는 1995년 34% 폭등했고, 1996년 20.2%, 1997년 31% 까지 상승했습니다.

     

     

     

    Fed는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를 시행 사례(2019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  파월 의장도 보험성 인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9년입니다.

     

    2018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던 Fed는 2019년 초부터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당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파월 의장은 'mid-cycle adjustment'(사이클 중간의 미세조정)이라며 2019년 8월, 9월, 10월에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내렸습니다.

     

    당시 S&P500 지수는 2019년 28.8% 급등했었습니다.

     

     

     


    12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망(웰스파고)

    ① FOMC가 13일 회의에서 금리를 현 수준(5.25-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현실화한다면, 세 번째 연속 동결은 FOMC가 단지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기준금리가 이번 주기의 정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할 것이다.

    ② 인플레이션은 아직 2%까지 완전히 되돌아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회의 후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고, 그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적절할 수 있는 추가 정책의 범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라는 현재 문구를 조정해 약간 더 비둘기파적인 전망을 전달할 수 있다.

    ③ 좀 더 온화한 인플레이션 전망은 12월 13일 회의에서 발표할 경제전망(SEP)을 통해 지난 9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점(점도표)으로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 

    2024년 말 기준금리 중앙값은 9월 SEP의 5.125%보다 낮은 4.875%로 예상한다. 2025년 이후의 중앙값 점은 그리 바뀌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④ 더 나은 인플레이션 전망은 경제전망(SEP)의 핵심이다. 

    2023년 말 근원 PCE 물가에 대한 중간값 전망은 6월 3.9%에서 9월 3.7%로 떨어졌다. 이번에는 3.5%로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2024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정도 하락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닐 것으로 본다.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에도 불구하고 FOMC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알리고 싶어 할지는 의심스럽다. 2023년 실질 GDP 성장 전망은 또 한 차례 상향 조정될 것이다. 실업률 전망치는 조금 오를 수 있지만, 장기 전망인 4.0%에 근접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⑤ 우리는 FOMC가 현재의 월 950억 달러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 2023년 12월 FOMC 파월의장 기자회견 한국시간 - 12월 14일 새벽 4시30분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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