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MC_잭슨홀미팅

2023년 잭슨홀 미팅 파월연설 세부내용 - 2023.08.26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8. 26.

2023년 잭슨홀 미팅 파월연설 세부내용 - 2023.08.26 

2023년 잭슨홀 미팅 파월연설은 한국시간으로 8월 25일 밤 11시 2분에 진행되었으며, 비둘기적 발언과 매파적 발언을 하였고, 이에 미국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 큰 변동성을 보이며, 주요 주가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작년에 했던 "고통이 있을 것"이란 발언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Fed의 비공식 대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파월 연설의 핵심 용어'로 '신중하게'(carefully)라는 말을 꼽았습니다. 

 

이에 파월 연준의장은 어떠한 발언을 하였는지 세부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_뉴욕증시3대지수
미국주식_뉴욕증시3대지수

▶ 미국주식 뉴욕증시 : 다우 0.73%, S&P500 0.67%, 나스닥 0.94%

▶ 미국채권금리 : 10년물 미국채권금리 4.233%, 2년물 미국채권금리 5.078%.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 비둘기적 발언

-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의 균형 회복이(수요 감소, 공급 증가, 임금 인상 완화 등)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질 금리는 이제 플러스이며 주류가 추정하는 중립금리를 훨씬 상회한다. 현재 정책이 제약적이며 경제,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긴축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연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금리가 '제약적'이라는 말을 모두 7번 사용했습니다. 금리가 지금 제약적이고, 시차로 인해 추가로 경제 활동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다면 추가 긴축에 신중을 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리는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끼치지 않고 물가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만큼의 긴축을 시도하고 있다. 너무 많은 일을 하면 경제에 불필요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라며 과도한 긴축은 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결론에서 "우리는 흐린 하늘 아래 별을 따라 항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 전체와 바뀌는 전망 및 위험을 기반으로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추가 긴축을 할지, 아니면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추가 데이터를 기다릴지 신중하게(carefully) 결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데이터 의존성에 대해 말하면서 신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립금리를 확실히 확인할 수 없으므로 통화정책 제약의 정확한 수준에 대해 항상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일부에선 파월 의장이 '중립금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금리가 높다면, 지금보다 금리를 더 올려야 합니다. 그런데 중립금리 수준을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중립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 매파적 발언

-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 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확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연설

 

▶또 “경제가 예상만큼 식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징후에 주의하고 있다. 지속해서 추세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는 위험에 처한 인플레이션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긴축을 정당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2.4%(잠정)로 집계되었고,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는 3분기 증가율을 5.9%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장이 이렇게 강하다면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지난 1년간 노동시장 재균형이 지속했지만 여전히 불완전하다. 긴축된 노동시장이 더 둔화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통화정책 대응을 요구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낮추는 것이 우리 임무이며 그렇게 하겠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일부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3%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2%를 유지했습니다.

잭슨홀미팅_파월의장_연설
잭슨홀미팅_파월의장_연설

 

▶또 항상 그랬듯 “우리 임무를 마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마무리했습니다. 

→ 1980년대 초 물가를 안정시켰던 폴 볼커 전 Fed 의장이 자주 사용했던 표현입니다.

 

 

 

 


잭슨홀 미팅 파월의장 연설 - 월가 분석 

- 'Fed의 비공식 대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닉티미라오스 가자는 '파월 연설의 핵심 용어'로 '신중하게'(carefully)라는 말을 꼽았습니다. 

 그는 잭슨홀 연설을 다룬 기사의 제목을 '파월, 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할 것'이라고 달았습니다. 

 기사에서 그는 "파월이 현재로서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제가 둔화하지 않는다면 올해 후반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라고 썼습니다. 

 그는 "시장은 9월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고 있는데, 파월 의장은 그런 기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매파적 요소(성장 반등)와 함께 비둘기파적 요소(긴축의 지연 효과)를 함께 강조하면서 4분기 금리 인상의 문을 열어두었다"라고 총평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FOMC가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FOMC가 궁극적으로 추가 정책 긴축이 불필요하다고 결정해서 7월 금리 인상을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마지막 인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계속 예상한다."

 

 

- 르네상스 매크로

“파월이 중립적 연설을 했다고 생각한다. Fed는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향후 회의에서 더욱 온건한 접근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신중하게 진행하겠다' '위험 관리' 이런 단어들은 모두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라는 캐치프레이즈이다."

 


- JP모건
“경보도 없고 놀라움도 없다. 이러한 발언 이후에도 우리는 Fed가 여전히 기준금리를 장기적으로 동결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금부터 FOMC가 열리는 9월 20일 사이의 데이터가 뜨거워지면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위험이 있다.”

 


- 모건스탠리

“인내심을 강조한 연설이다. 파월 의장은 정책이 이미 매우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며, 데이터를 볼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따라서 금리를 더 높이 인상할 것인지 아니면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인지 Fed는 시간이 필요하다."

 


- ING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며 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9월 인상은 멈출 수 있지만 견고한 성장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음을 뜻한다. 시장은 최종 인상 가능성을 50-50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금리가 아마도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이상 잭슨홀미팅 파월 연준의장 연설 세부내용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