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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고서

최근 환율 전망 : 달러 강세 후보 통화 부재, 하반기 완만한 달러 강세 - 2023.08.25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8. 25.

최근 환율 전망: 강세 후보 통화 부재, 하반기 완만한 달러 강세 

하반기_환율_달러_전망
하반기_환율_달러_전망


환율과 달러에 대한 전망관련  보고서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달러 약세 여지는 제한적, 오히려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달러가 약해진다고 할 때 그것을 받아줄 통화가 없음. 다른 말로, 강세를 기대할 만한 통화가 없는 것.
- 우선, 상반기 약세가 선명했던 엔화와 위안화에서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 일본은 BOJ YCC(수익률곡선 통제) 정책 변화 가능성 높지만, 서구 중앙은행처럼 통화 긴축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님.
- 중국은 리오프닝 효과가 일단락되고 디플레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상황. 하반기 경기 부양책 기대 상존하나, 장기 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공급 과잉 상황에서 대규모 부양책 가능성 낮음. 경기 둔화 속 위안화 약세 예상.

 

- 이런 가운데, 상반기에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도 더 이상 강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듯. 유로존이 경기 둔화로 전환했고 ECB 금리인상도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임.
- 반면, 미국은 하반기 리세션 우려가 조금 완화되었고 그에 따라 연준 금리인상도 두 차례 추가 가능한 상황.

 

- 종합적으로,하반기 달러는 완만한 강세.
달러 환율 1,300~1,350원 중심 레인지 예상.

만약 미국 리세션 리스크가 커진다면 달러 급등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어 리스크 팩터로 주시.

 

 

 


달러 강세 대응 전략 5가지

- 달러 강세에 대한 환율 대응 전략 다섯 가지

달러 강세 이어질 때 엔화 약세 지속 가능성 높음. 

일본 주식에 긍정 관점이나 변동성 확대 위험이 커진 점은 살펴야 함.

 엔화 매수는 중장기 관점에서 봐야 할 것. 

엔화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연준 금리인하 필요. 내년 상반기 이후 성과 기대.

 원자재는 신중하게 접근. 연준 추가 금리인상, 달러 강세,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귀금속 포함 원자재 전반적 약세 예상.

 한국 주식에서는 고환율 수혜 업종/기업에 대해 긍정 관점. 수입률 대비 수출률 높은 IT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이 후보.
고금리 신흥국 채권에 긍정 관점. 원화 가치 안정성 저하를 활용한 투자 컨셉.

 

 

 


엔화 약세 : 하반기도 지속

- BOJ 인플레 피크아웃으로 완화적 정책 기조 유지, 3사분기 YCC 변경 리스크는 있음

Core인플레이션_중앙은행자산
Core인플레이션_중앙은행자산

 • 일본 인플레 피크아웃: 5월 헤드라인 CPI 전년비 3.2%(1월 4.4%), 코어 CPI 3.8%(1월 5.1%). 미국, 유로존 대비 디스인플레 선명.
• 엔화 가치 안정화 차원에서 BOJ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에 약간의 변화 가능성은 있음.
• 하지만, 통화 긴축 진행되는 서구권 통화 대비 강세로 가긴 어려울 것.
• 단, 팬데믹 이후 BOJ 총자산은 FRB ECB 대비 덜 증가  서구에서 통화 완화 기조로 전환되면 엔화 급상승 가능(내년 가능한 시나리오).

 

 

 


위안화 약세: 중국 경기 부진 반영

- 리오프닝 효과 일단락, 디플레 우려에 하반기에도 위안화 약세 예상

중국재고율-중국CPI-중국PPI
중국재고율-중국CPI-중국PPI

• 중국 경제지표는 3~4월을 정점으로 하락세, PMI도 4월 이후 하락세.
• 강력한 부양책 없이 진행된 리오프닝 효과 일단락 되는 상황. 오히려 재고 부담 속에서 디플레 우려 제기.
• 생산자물가 하락세 심화되면서 중국 제조기업들 이익 감소세. 소비자물가도 2개월째 전년비 0.1~0.2%에 그침.
• 장기 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공급과잉 탓에, 디플레 우려 타개를 위한 강한 부양책은 기대하기 어려움. 부양책은 소규모, 선별적일 것.

 

 

 


유로화 약세 전환 예상

- 유로존 경기 둔화로 전환, ECB 금리인상 막바지

유로존-PMI구매관리자지수_유로스톡스50주가
유로존-PMI구매관리자지수_유로스톡스50주가

• 지난해 가을 이후 천연가스 부족 우려 완화되면서 유로존 경기 반등 & ECB 금리인상 유로화 강세.
• 하지만,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 대내적으로 금리인상 부담 누적되면서 유로존 경기 회복이 지속될 수 없었음.
• 유로존 종합 PMI는 5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 단순하게, 미국보다 뒤늦게 금리인상 시작, 경기 둔화도 뒤늦게 본격화.
• 또한, ECB 총재는 한 차례 추가 인상 이후에는 금리 동결 전환 가능성 시사 경기 및 통화정책이 모두 유로화 약세 전환 예고.

 

 

 


미국달러: 연준 긴축 연장에 따른 강세 압력 상승

- 유로존과 반대로 미국은 통화 강세 압력이 오히려 높아짐

미국CoreCPI_피봇기대약화
미국CoreCPI_피봇기대약화

•  낮아지지 않는 코어 인플레. 전월비로는 0.4%(연율 약 5%) 상승 추세를 지난 6개월간 유지.
• 견고한 Job Market 상황 속 높은 인플레 고착화 우려 연준 금리인상을 멈추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
• 연준 기준금리 두 차례 정도 추가 인상. 연내 피봇 기대는 거의 소멸.
•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는 한, 단기물 금리 상승이 달러를 좀더 밀어 올릴 수 있는 요소.

 

 

 


원달러환율 전망

- 펀더멘털 유의미한 개선이 동반될 때 원화 가치 회복 기대

원달러환율_장기평균_표준편차
원달러환율_장기평균_표준편차

• 달러 환율 1,300원 전후는 과거 평균 대비 2표준편차 가까이 높지만, 원화 실질실효 가치는 과거 평균 대비 1표준편차 낮은 수준.
• 즉, 원화가 과거 대비 많이 절하된 것처럼 보여도 펀더멘털 변화 감안하면 극단적 수준까지 저평가된 것은 아님.
• 이는 원화 가치 평균 회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상황은 아님을 의미.
• 수출 회복 등 펀더멘털 개선이 완연해질 때 원화도 절상 기조로 갈 수 있을 것. 이는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에 기대되는 시나리오임.

 

 

 

 

이상 최근 환율 전망 : 달러 강세 후보 통화 부재, 하반기 완만한 달러 강세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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