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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시황

월가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상향 조정 - 최대 6000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6. 23.

 

 

 

▣ 목차 ▣

    월가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5200에서 5600으로 높였습니다. 지수가 5200을 돌파한 지난 3월 이후에도 목표를 조정하지 않고 버텨왔는데요. 마침내 올린 것입니다.

     

    씨티그룹은 거대 기술주의 주가 상승이 지수를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S&P500 지수 연말 전망을 51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도 S&P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4750에서 6000으로 높였습니다. 에버코어는 그동안 경기 침체로 인해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목표를 크게 올렸습니다.

     

    이렇게 월가에서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상향한 근거와 그들의  시나리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올해주가
    뉴욕증시-올해주가

     


    골드만삭스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5200 → 5600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는 S&P 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5200에서 5600으로 높였습니다.  

    골드만삭스_데이비드코스틴

    지수가 5200을 돌파한 지난 3월 이후에도 목표를 조정하지 않고 버텨왔는데요. 마침내 올렸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우리의 이전 예측은 연말 주가수익비율(P/E) 19.5배를 가정했으며 연말까지 월가의 2025년 주당순이익(EPS) 추정 컨센서스가 크게 하향 수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메가캡 기술주의 강력한 이익 성장으로 현재까지 이익 수정 폭은 우리 예상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렇게 강한 이익 성장을 반영해 공정가치 주가수익비율(P/E)을 19.5배에서 20.4배로 올렸다. 

     

    즉 바뀐 예측엔 컨센서스 EPS에 대한 더 작은 하향 조정 및 메가캡 기술주에 대한 더 큰 P/E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기본 시나리오 외에 세 가지 다른 시나리오도 제시

    골드만삭스_미증시_목표주가
    골드만삭스_미증시_목표주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메가캡의 예외적인 이익이 지속된다면 P/E가 23배까지 높아지면서 연말까지 6300으로 치솟을 수 있다

    ② 소외됐던 다른 주식들이 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메가캡 주식 밸류에이션을 따라잡는 '캐치 업(catch-up)' 시나리오의 경우 P/E 22배, 5900이 가능하다

    ③ 반면 메가캡 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너무 높은 것으로 드러난다면 이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줄어드는 '캐치 다운'(catch-down) 시나리오가 가시화하면서 P/E는 17배까지 하락하고 지수는 4700까지 내려갈 수 있다

     

    ▶ 경제 데이터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에는 지수가 P/E 18배 수준, 480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개월 목표는 5400, 12개월 목표는 5700으로 제시했습니다.

     

      3개월~연말 전망에 가장 큰 핵심 위험은 미국 대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선 연도에는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S&P500 지수가 4% 하락하는 게 통상적이었다는 겁니다. 물론 대선이 끝나면 다시 회복됩다고 설명했습니다.

     

     

     

     

     


    씨티그룹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5100 → 5600 상향 조정

    씨티그룹은 거대 기술주의 주가 상승이 지수를 새로운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S&P500 지수 연말 전망을 51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씨티그룹
    씨티그룹

     스콧 크로넛 전략가는 “대형 성장주 집단의 가중치 효과가 지수 가격 움직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시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S&P500 목표를 설정하는 전통적 방법은 부적절해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씨티는 2024년 S&P500 기업의 EPS 추정치를 245달러에서 250달러로 높이고 2025년 추정치는 27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S&P500 지수는 내년 중반 5700과 내년 말 5800까지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에버코어 ISI S&P500 지수 목표치 4750 → 6000 상향 조정

    에버코어 ISI도 S&P 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4750에서 6000으로 높였습니다.

     

     에버코어는 그동안 경기 침체로 인해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을 유지해왔는데요.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목표를 확 올린 겁니다. 

    에버코어ISI_줄리언에마뉘엘
    에버코어ISI_줄리언에마뉘엘

    줄리언 에마뉘엘 전략가는 "기록적 재정 부양책, 높은 가계의 보유 현금, 낮은 레버리지가 소비자를 지지하고 있는 데다 AI가 등장하면서 생산성 잠재력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Fed가 금리 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골디락스를 지지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런 시나리오가 가시화되면 내년 말에는 지수가 70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AI에 대한 열정이 S&P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을 1960년 이후 가장 높은 10분위까지 밀어 올렸는데, 과거를 보면 이런 높은 밸류에이션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최근 S&P500 지수는 비싼 20배 구간에 진입한 후 143일이 지났는데, 과거 1998~2000년(737일), 2020~2022년(614일)에는 이런 비싼 밸류에이션이 2년 안팎 유지됐다는 것이죠.

     

     

     

     

    에버코어도 두 가지 시나리오를 더 제시

    충분한 유동성 속에 기업 이익이 예상보다 더 증가하면 지수는 6500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 

    반대로, 경기 침체가 다가오거나 변동성이 커지면 지수가 47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

     

     

     

     

     


     

    이상 월가  S&P500 지수 연말 목표치 상향 조정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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