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만개 거대 고래는 '미정부'
우리 돈으로 6조7600억원(50억달러)이 넘는 비트코인을 소유한 ‘고래(큰손을 의미하는 암호화폐 시장 용어)’가 미국 정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곳으로 꼽혔다.
- 해킹·랜섬웨어 등 범죄수사중 다크넷에서 압수
- 법무부·국세청 등이 관리…2만개 팔고 50억불 남아
- “예전 압수물까지 포함하면 전체 보유량은 훨씬 많을 것”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 50억 달러 가치 비트코인 보유
- 10월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국세청은 약 50억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관리하고 있다.
▶ 주로 해커나 랜섬웨어 범죄자들에게서 압수한 것으로, 특정 거래소가 아닌 암호화된 저장장치에 오프라인 형태로 보관돼 있다. 통상 이런 형태를 하드웨어 지갑이라고 한다.
미국 정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달러화로 바꾸는 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고 WSJ는 보도
- 이정도 금액의 비트코인을 내다팔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출렁인다.
▶ 그러나 미국 정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달러화로 바꾸는 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고 WSJ는 보도했다. 시장에 매도하기까지 절차와 일정이 복잡해서다.
▶ 압수 이후 수사를 거쳐 현금청산 명령을 받기까지, 법적 절차만 몇 년이 걸린다. 그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서 정부가 이득을 보는 경우도 있다.
암호화폐 회사 21닷코가 공개 자료를 분석
- 미 정부는 최근 세 차례의 압수로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정부 금고로 가져왔다.
▶ 이미 약 2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했지만 아직 남은 비트코인 가격은 50억 달러를 넘는다. 미 정부의 전체 보유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21닷코는 추정했다.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얼마전까지 2만6천달러에서 거래되었다.
최근 금값 및 비트코인 가격 상승
- 최근 국채금리 상승,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유가 상승 등 이슈에 따른 금값과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9월 피델리티 비트코인 보고서 - 현금 및 금 대비 비트코인의 장점 9가지
이상 비트코인 20만개 거대 고래는 바로 '미정부'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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