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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계절조정 업데이트 주요내용
노동통계국(BLS)은 오늘 아침 지난 5년(2019년 1월~2023년 12월) 동안의 CPI 수치에 대해 계절조정치를 다시 조정해서 발표했는데요. 관심이 집중된 작년 하반기 근원 CPI 수치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가가 불안감 속에 기다려온 소비자물가(CPI) 계절조정 업데이트는 별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계절조정 업데이트 세부내용
- 10월 물가는 0.23%→0.24%로, 11월은 0.28%→0.31%로 높아졌지만 12월은 0.31%→0.28%로 감소했습니다.
헤드라인 CPI도 비슷합니다. 10월은 0.04%→0.08%로, 11월은 0.10%→0.16%로 상향 조정됐으나 12월은 0.30%→0.23%로 줄었습니다.
▶ 이에 따라 월가가 주시해온 12월 기준 근원 CPI의 3개월 연율 환산 수치는 3.2%(3.21%→ 3.25%)로, 6개월 환산 수치도 3.3%(3.33%→3.34%)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월가 의견
▶ 매크로 폴리시(MPP)의 줄리아 코로나도 설립자
"CPI 계절조정 업데이트로 인한 이런 커다란 불안감은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말했습니다. 판테온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간단히 말하면, CPI 업데이트에서 변화는 적었고, 전체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의 큰 그림을 전혀 바꾸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 중앙은행(Fed)의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 골드만삭스
"오늘 CPI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추정하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6개월 연율 수치는 1.8%로 0.1%포인트가 더 낮아진다"라고 밝혔습니다. 임대료 등 근원 서비스에 대한 디스인플레이션 모멘텀이 더 강해진 덕분입니다.
▶ RSM
"이제 우리는 Fed가 선호하는 PCE 물가 지수가 올해 중반까지 중앙은행의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 인해 Fed는 6월부터 정책금리를 올해 4차례(각각 25bp씩) 인하할 것으로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계절조정 업데이트 세부내용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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