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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ECI 고용비용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023.07.29

by HS Investing Research 2023. 7. 30.

ECI 고용비용지수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023.07.29

2분기 ECI(Employment Cost Index) 고용비용지수는 1분기에 비해 1.0%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1분기에는 1.2% 올랐고, 예상치는 1.1%였는데 더 낮았습니다.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ustomer Sentiment Index) 확정치는 71.6으로 6월 64.4보다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1년 10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예비치인 72.6보다는 소폭 떨어졌습니다.

 

 

 

 


임금 상승 압력도 감소 - ECI 고용비용지수

- 2분기 고용비용지수는 1분기에 비해 1.0% 오른 것으로 나왔습니다. 1분기에는 1.2% 올랐고, 예상치는 1.1%였는데 더 낮았습니다. 

ECI_임금비용지수
ECI_임금비용지수

지난 수요일 제롬 파월 의장이 데이터에 의존하겠다면서 주시하겠다고 밝힌 5가지 데이터 중의 하나가 이 ECI였습니다. ECI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민간분야의 임금이 전분기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4.5% 올랐습니다. 이는 전 분기의 상승률 4.8%보다 둔화한 것입니다.

 물론 석 달 동안 1% 증가한 것은 여전히 소비자물가(CPI) 상승 속도를 웃돕니다. 팬데믹 이전 3년 평균은 0.7%였지요. BMO는 "ECI는 5분기 최저치인 전년 대비 4.5%로 떨어졌고 작년에 세운 32년 내 기록인 5.1%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Fed의 우려 대상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하버드대의 제이슨 퍼먼 교수는 ▲6월 실질 소비지출은 놀라울 정도로 강했고 이는 계속되는 강한 GDP 성장을 시사한다 ▲임금 상승도 정말 둔화하고 있다 ▲6월 PCE 물가는 소비자물가(CPI)가 좋은 소식이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 줬다며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둔화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이유(주거비 둔화)가 있다. 일부 둔화 요인(에너지 하락)은 일시적이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6월 물가 데이터는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ING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더 약해지고 주요 임금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소비자들은 상당한 지출을 계속했다. 이는 Fed의 추가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고문은 "오늘 아침 데이터들은 콘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조금 더 나았다. 이건 Fed가 9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기대 쪽으로 시장을 더 기울게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신감 커지는 소비자 -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는 71.6으로 6월 64.4보다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시간대_소비자심리지수
미시간대_소비자심리지수

2021년 10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예비치인 72.6보다는 소폭 떨어졌습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직전 달 3.3%보다 약간 올랐지만, 장기(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유지됐습니다.

 미시간대는 "전반적으로 심리의 급격한 상승은 노동시장의 안정과 함께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둔화에 크게 기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ECI 고용비용지수 및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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