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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IPO 최대어 후보 LG CNS, 상장 예심 통과
내년 IPO(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 후보로 꼽히는 LG CNS(엘지씨엔에스)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한국거래소는 2일 LG CNS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4일 LG CNS가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신청한지 약 2개월만의 결정이다.
LG CNS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SK C&C와 함께 국내 3대 IT서비스 기업으로 꼽힌다. 이미 증시에 상장됐다가 ㈜SK와 합병 등을 거친 SK C&C나 2014년 코스피에 입성한 삼성SDS에 이어 LG CNS가 가세함으로써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 전부 상장사 반열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LG CNS 5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재무 실적
▶ LG CNS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5조6053억원으로 70.7% 늘었다. 영업이익은 2128억원에서 46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958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988억원) 대비 7.0% 늘고 영업이익이 3128억원으로 같은 기간 17.5% 증가했다. 현재까지 행보대로라면 4분기까지 채운 한 해 전체 기준 매출은 6년 연속 최대기록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 주요 사업 내용
▶ LG CNS는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DX(디지털전환)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성과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 기존의 SI(시스템 통합) SM(시스템 운영)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그룹 내부거래 비중도 낮다. 계열사 의존도가 그만큼 더 낮다는 뜻이고 외부 시장으로의 확장성을 증명해왔다는 얘기다. 지난해 LG CNS 전체매출(5조6053억원)에서 LG 그룹 내부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9.8%였다. 롯데(66%) CJ(71%) 포스코(90%) 현대차(91%) 등 그룹의 IT 계열사의 그룹 거래 매출 비중에 비해 낮다.
장외 시장에서의 주가
✅ 장외 시장 주가(38커뮤니케이션즈. 2024년 12월 3일 기준)
▶ LG CNS의 주가는 11만7500원을 기록하며 장외 시가총액이 10조245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일정
✅ 상장 일정
▶ LG CNS는 지난 10월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약 두 달 만에 승인을 얻었다. 이번 심사 통과로 회사는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가 맡았으며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 신용등급 상향
▶ LG CNS의 상장 이후 예상 기업가치는 6조~7조원으로 평가되며 IPO 시장의 주요 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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