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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2024년 1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세부내용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2. 3.

 

 

 

 

 

 

▣ 목차 ▣

    2024년 1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주요내용

    오전 8시 30분 발표된 1월 신규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1월(48만2000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통계 잘못, 조작을 거론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뜨거운 고용 데이터였습니다. 금리는 폭등했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4%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세부 내용

    - 1월 신규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000건 증가,  

    일자리수
    일자리수

    지난해 1월(48만2000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월가 예상 18만 건을 훨씬 상회합니다.

    게다가 지난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000건→33만3000건으로, 11월 수치는 기존 17만3000개→18만2000개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전 두 달간 12만6000개가 더 늘어난 것입니다. 이로 인해 3개월 평균은 2023년 4월 이후 최고인 28만6000건까지 올라갔습니다.

     

     

    - 일자리수 부문별

    일자리수-부문별
    일자리수-부문별

    ▶민간분야 고용이 31만7000개 증가

    서비스 업종에서 28만9000개

    상품 분야에서 2만8000개 증가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세가 골고루 나타났습니다.

     

     

     

    - 시간당 급여

    시간당급여
    시간당급여

    시간당 급여도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4.5%나 올랐습니다. 

    예상치 0.3%, 4.1%를 크게 넘을 뿐 아니라 지난 12월의 0.4%, 4.3%보다 더 높아진 것입니다. 

    4.5%는 작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 평균 노동 시간이 0.2시간 줄어든 게 이 보고서에서 발견된 거의 유일한 약점이었습니다. 

    이는 1월 나쁜 날씨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소수점 아래까지 따지면 3.661%)로, 예상 3.8%를 밑돌았습니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2.5%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습니다. 작년 11월의 62.8%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월가 의견

    - 피치

    "한 달 35만 개의 일자리 증가는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특히 노동시장 참여율이 더 높아지지 않고 있으므로 명목 임금 증가율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에 도달하는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위험을 높인다. 이렇게 빡빡한 노동시장에서 0.6% 비율로 임금이 증가하는 것은 Fed에게 큰 문제"라고 분석했습니다.

    - 웰스파고

    "고용 시장은 점점 더 견고한 기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에는 탄탄한 고용 증가 외에도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 증가 폭이 확대되었고 평균 시간당 소득 증가율도 예상의 두 배에 달했다. 오늘 고용보고서는 3월 금리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시각을 뒷받침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누빈의 사라 말릭 CIO

    "시간당 평균 소득이 0.6%나 증가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Fed의 금리 인하는 하반기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렇게 된다면 빅테크 실적도 다 나온 상황에서 당분간 시장을 추가로 상승시킬 촉매제를 찾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 일부에선 이번 보고서를 믿을 수 없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고용보고서 조사는 가계조사와 기업조사를 통해 산출되는데, 가계조사를 보면 취업자는 3만1000명 감소했습니다.

     

    - UBS
    "가계 데이터는 기업조사보다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신규고용 데이터가 실제 일자리 증가를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UBS는 "가계 데이터는 기업조사보다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신규고용 데이터가 실제 일자리 증가를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블랙록의 리더 CIO

    "소득 증가는 이 보고서에서 암시하는 것만큼 강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분모에 의해 잘못된 것으로 보이며, 1월 기상악화로 인해 근로시간이 약화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악천후로 인해 보고된 평균 근무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계산상 시간당 소득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겁니다. 실제 보고서를 보면 악천후로 출근하지 못한 사람이 58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골드만삭스는 "시간당 임금은 나쁜 날씨로 인해 급등할 수 있다"라면서 여전히 오는 5월에 Fed가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두타 이코노미스트

    "이 보고서의 핵심 내러티브는 경제가 탄탄하기 때문에 Fed가 완화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긴박감을 덜 느낄 것이고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5월에 금리를 내릴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당 근무 시간이 감소하는 가운데 지금 경제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즉 애틀랜타 연방은행 GDP나우는 1분기 성장률을 4.2%로 추정하는데, 이를 해석하면 시간당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고 단위 노동비용이 낮다는 걸 의미한다. 이는 기업 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1월 고용에서 보듯 경기가 좋고 기업 이익이 괜찮다면 Fed가 금리를 늦게 내려도 됩니다.

     

     

     

     

     

     

     

     


    미국주식 및 채권 시장 반응

    - 뉴욕 증시

    뉴욕증시
    뉴욕증시

    고용보고서는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하지만 어제 대단한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아마존이 장 초반부터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는 괜찮게 출발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0.2%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고 다우는 0.2%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메타가 20%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시장을 견인하자 상승세는 확대됐습니다. 결국, 다우는 0.35%, S&P500 지수는 1.07% 올랐고 나스닥은 1.74%나 급등했습니다.

     

     

    - 채권 시장 반응

    2년물미국채수익률
    2년물미국채수익률

    ▶ 데이터가 나온 뒤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는 폭등했습니다. 기준금리를 좇는 2년물은 거의 20bp 가까이 뛰었습니다. 또 3월 금리 인하 베팅은 10%대 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만 해도 38%에 달했었지요. 또 어제까지 90%를 넘었던 5월 인하 베팅도 60~70%대로 후퇴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올해 금리 인하 폭도 138bp에서 113bp까지 내려왔습니다.

     

     

     

     

     

     

     

     


    제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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