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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은퇴 후 생활비 월330만원 턱없이 부족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4. 21.

 

 

 

▣ 목차 ▣

    은퇴 후 생활비 월 330만원 턱없이 부족

    은퇴자들의 노후를 위협하는 건강보험료를 주제로 다룬 영상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곧 퇴직인데 시세 25억원 자가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은퇴 후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내야할까요’란 질문에 “연소득이 336만원 이하면 소득최저보험료 1만9780원이 부과된다”며 “여기에 재산보험료를 더해 납부하면 된다”고 관련 전문가는 답변했다.

     

     


    25억 집 한 채 갖고 퇴직하는 60대, 건보료 얼마나 낼까

    - 또한, “시가가 25억원이면 재산세 과세표준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며 “재산세 과표가 15억원이면 30만2680원, 20억원이면 33만7990원을 보험료로 납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은퇴 후 생활해보니 월 330만원 턱도 없더라’ 영상에서도 여러 댓글이 달렸다.

     

    주로 월 생활비 330만원 적정 수준이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노후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하느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며 “2021년 국민연금이 실시한 노후준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부부의 적정 생활비는 330만원으로 나타났는데, 3년 전 자료인 만큼 지금과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과 어디까지나 평균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후 적정 생활비 월 369만원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공개한 '노후 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기본적 의식주 해결만을 위한 최소 생활비는 평균 월 251만원, 여행·여가 활동·손자녀 용돈 등에도 지출할 수 있는 적정 생활비는 월 36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후생활비
    노후생활비

     

     

    - 올해 1월 3∼27일 전국 20∼79세 남녀 3천명(가구 내 금융의사 결정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 같은 조사 당시 결과와 비교하면 최소·적정 생활비가 각 67만원, 106만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설문 대상자들은 현재 가구 소득과 지출, 저축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조달할 수 있는 노후 생활비는 평균 월 212만원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최소 생활비(251만원)에도 못 미칠 뿐 아니라, 적정 생활비(369만원)의 57.6% 수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제대로 노후를 즐기며 살기에는 157만원이나 부족한 셈입니다.

     


    자식보다 자신의 노후자산 먹저 챙겨 놓으세요.

    - 자식보다 자신의 노후자산 먼저 챙겨 놓으세요.
    ㅇ 첫째, 무엇보다 금융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산구성을 재편.
    ㅇ 둘째, 금융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 자산수익률 제고가 필요.
    ㅇ 셋째, 노후를 위한 목적자산은 반드시 별도로 관리.


    첫째, 무엇보다 금융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산구성을 재편.
    -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금액과 비중은 평균 1억 2,126만 원, 22% 수준에 불과합니다. 가구주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놓고 보면 평균 9,219만 원, 17% 수준으로 더 떨어집니다.

    ▶ 금융자산 비중이 60~70%에 달하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 자산이 부동산, 즉 살고 있는 집에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과거 경제성장기에는 주택과 같은 부동산을 통해서도 자산 증대가 가능했지만, 요즘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대를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고령화, 저성장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고 유연한 자산운용을 위해서는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여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60대 이후로는 단기간에 충분한 금융자산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자산구성을 재편하는 방법으로 금융자산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 현재 사는 집의 크기를 줄이거나, 부동산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의 이전 등을 통해 보유 부동산의 자산규모를 줄인 뒤 그 차액을 금융자산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금융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 자산수익률 제고가 필요.
    - 앞에서 늘린 금융자산을 안전성 자산으로만 운용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먼 미래에 사용할 자산은 장기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우리나라는 보유한 금융자산 내에서 예·적금 및 보험과 같은 안전성 금융상품 비중이 75%에 달하기 때문에 금융자산 증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이자율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아 현금가치는 점진적으로 하락)

    ▶ 안전성 자산은 노후생활의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기능 말고는 자산 증대 목적을 달성하기가 한층 어렵게 됐습니다. 물론 금융투자상품은 가격 변동성이라는 위험요소가 존재합니다.

    ▶ 하지만 투기에 가까운 단기 접근방식이 아닌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완화시키면서 운용하면 어느 정도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 국내 투자대상만 고집하는 것은 투자 트렌드에 맞지 않습니다. 기회의 다변화 차원에서 투자대상을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합리적 선택입니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같은 경우에도 최근 10년 동안 계속해서 해외자산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일본도 해외 고금리 자산투자가 활성화된 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셋째, 노후를 위한 목적자산은 반드시 별도로 관리.
    - 생애주기가 길어지면서 부모가 자녀를 지원하는 기간도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 고속 성장기에 활동하신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이면 경제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현재 50~60대들의 경우 20대 후반~30대 초반에 가정을 이루고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 최근에는 이러한 시기가 5~10년 정도는 더 미뤄진 느낌입니다. 늦게 가정을 이루면 대학 등 자녀의 학업기간이 끝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자녀가 결혼하는 나이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혼을 조금 일찍 한다 해도 너무 많이 오른 부동산 가격 덕분에 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젊은 시절에 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60대 이후에도 부모입장에서 자녀지원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퇴직금 등 은퇴로 목돈이 생기면 자녀를 지원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한층 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노후준비와 자녀지원은 반드시 균형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이상 은퇴 후 생활비 월330만원 턱없이 부족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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