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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정보

엔비디아 -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 주요 내용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9. 16.

 

 

 

 

▣ 목차 ▣

    엔비디아 -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 주요 내용

    현지시간 9월 11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골드만삭스의 기술 컨퍼런스에 나와 발언하며,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8% 이상 상승)

     

    골드만삭스에 기술 컨퍼런스는 기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과거 AMD 리사수 CEO 등도 행사에 참여한 사례가 있습니다. 주요 기업 CEO들은 발언을 통해 각 기업의 전략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일 젠슨황 CEO는 젠슨 황은 "수요가 너무 많고, 모두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갖고 싶어 한다. 요즘 고객들이 더 감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상황이 긴박하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AI에 대한 GPU 가속화 칩 시장은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엔비디아_젠슨황CEO
    엔비디아_젠슨황CEO

     

     


    젠슨황 CEO 주요 발언

    수요가 너무 많고, 모두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갖고 싶어 한다

    엔비디아-블랙웰
    엔비디아-블랙웰

    젠슨 황은 "수요가 너무 많고, 모두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갖고 싶어 한다. 요즘 고객들이 더 감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상황이 긴박하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요가 넘쳐서 노력해도 채워줄 수 없고, 고객들이 화를 낼 정도라는 얘기입니다. 그는 고객들이 감정적으로 된 이유로 "그것이 그들의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경쟁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모두가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고, 우리는 큰 부담을 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AI 수익화 질문에 대한 답변 

    'AI 수익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젠슨은 클라우드 업체가 1달러를 엔비디아에 쓸 때마다 5달러 가치의 임대료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엔비디아 서버가 비싸 보이고, 랙 하나에 수백만 달러가 들 수 있지만, 수천 개의 노드를 대체한다. 놀라운 점은, 오래된 범용 컴퓨팅 시스템을 케이블로 연결해 쓰는 비용이 모든 것을 엔비디아 서버로 교체하고 하나의 랙으로 밀집시키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가속 컴퓨팅을 받아들이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젠슨황 CEO는 기업들이 '가속 컴퓨팅'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기술은 기존 데이터 처리를 가속할 뿐 아니라 기존 기술로는 할 수 없는 AI 작업도 처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많은 자원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만큼 보상이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CEO는 "배운 것 중 하나는 AI가 단지 모델을 훈련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건 첫 단계일 뿐이다. AI가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델을 사용할 때 엄청난 처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엔비다아 '확신 매수 등급' 설정

    골드만삭스는 젠슨황 CEO의 발언을 토대로 엔비디아에 대해 '확신 매수' 등급을 재강조하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속 컴퓨팅

     젠슨 황은 '무어의 법칙'이 더 과거처럼 혁신적 속도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조 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밀집화 및 가속화가 기능 향상 또는 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며, 이것만으로 엔비디아는 향후 10년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 고객 ROI(투자자본수익률)

     젠슨 황은 더 나은 활용률과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 트랜지스터 확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GPU를 사용해 CPU를 보완하면 절대 비용이 약 두 배 증가하지만,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Spark) 등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속도가 약 20배 빨라지므로 총비용 절감 효과는 약 10배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가속 컴퓨팅 수요가 지속하는 한 엔비디아 인프라에 1달러를 지출할 때마다 5달러의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3) 경쟁 우위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경쟁 우위에 대해 ⑴ 여러 플랫폼에 걸쳐 설치된 대규모 GPU 기반(소프트웨어 호환성 보장) ⑵ 도메인별 라이브러리 등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보완하는 능력 ⑶ 랙 단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칩을 혁신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4) 블랙웰 출시

    젠슨 황은 4분기 블랙웰 기반 제품 출하를 시작할 것이며, 내년에 출하가 확대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수요가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AI에 대한 오라클 래리 앨리슨 회장

    기술적 우위 확보 경쟁

     AI 투자는 몇 개 기업과 한 국가가 앞으로 5년 이상, 아마도 10년 동안 싸워야 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싸움

    오라클-래리엘리슨
    오라클-래리엘리슨

    ▶ 언제 AI 수익화가 시작되느냐?
    사람들이 AI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따로 파는 게 아니다.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AI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사실상 모든 것이다. 어떻게 모든 것에 대해 별도로 요금을 청구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들으면 당황스럽다.

    ▶ AI 투자가 지속할 것인가?
    AI 시장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기업이 진짜 프런티어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써야 하는 진입 가격은 약 1000억 달러다. 이 게임을 하려면 4~5년에 걸쳐 투자해야 하는 돈이다. 엄청난 돈이고, 더 줄어들지 않는다. 아마도 이것은 몇 개 기업과 한 국가가 앞으로 5년 이상, 아마도 10년 동안 싸워야 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계속되는 싸움이다. 그래서 이 사업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둔화나 변화는 없다.

    ▶ AI 언어 훈련이 곧 끝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말하겠다. 많은 사람이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끝났다. 4년 동안 교육을 받았고, 그 아이를 직장에 보내면 이제 추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 경쟁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헬스 케어를 보면 사진 스캔을 통해 암을 발견하는 모델이 있고 혈액 검사를 통해 찾는 모델도 있다. 매우 특수화된 모델들이 많고 그렇게 점점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앞으로 5년, 10년을 본다면 '이제 필요한 모든 모델을 훈련시켰고 추론만 하면 된다'라고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알파전 전 사장)

    최근 AI에서의 진전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어

    구글-공동창립자-세르게이브린
    구글-공동창립자-세르게이브린

     

    구글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알파벳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은 이번 주 LA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AI에서의 진전만큼 흥미로운 것을 본 적이 없어 "거의 매일 구글에 출근하고 있다. 그 진전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브린은 AI에 대해 "거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인류에게 엄청난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그는 더 나은 AI를 훈련하기 위해 컴퓨팅을 대규모로 확장할 필요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델의 마이클 델 창업자

    AI는 인간의 잠재력을 코게 높이는 새로운 기회

    델의 마이클 델 창업자도 "AI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회의론은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나타난 의심과 매우 흡사하다. 당시 아무도 웹이 우리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지 완전히 알 수 없었고, 지금 AI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즉각적인 이익을 측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건 획기적 기술이 진정한 영향을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AI를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히 도구를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크게 높이고 새로운 기회가 있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디지털 세계의 기반이 된 것처럼, AI도 우리가 낙관주의와 비전을 갖고 접근할 때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GPU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미국 정부 허용 방안 검토중

    사우디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한 미국의 보안 요구사항 준수 노력

    장중 엔비디아가 GPU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걸 미국 정부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IT 매체 세마포(Semafor)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이 칩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AI 칩을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으로 수출할 경우 허가를 받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중국이 AI 칩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이상 엔비디아 - 골드만삭스 기술 컨퍼런스 주요 내용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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