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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보고서

미 연준 7월 금리인하 가능성 - 마켓워치

by HS Investing Research 2024. 6. 7.

 

 

 

 

 

 

▣ 목차 ▣

    미 연준 7월 금리인하 가능성 - 마켓워치

    미국 월가 전문가 경제학자들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미 중앙은행(Fed)이 7월에 기준금리를 낮추며 통화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 스티브 잉글랜더 북미 매크로 전략팀장은 "7월 (기준금리)인하가 우리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7월 회의 전에 발표하는 데 "근원 PCE가 둔화할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기준금리추이
    한미기준금리추이

     

    현재까지 뜨거운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작년과 같은 속도 이하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연초 인플레이션이 연말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1분기 노동시장의 강세는 주로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취업 허가를 얻은 데 따른 것이며, 이런 영향이 없었다면 고용 성장은 '미지근했다'고 해석했다.

     

     

     

     


    SC은행, 씨티 등 일부 전문가들 7월 피벗 예상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도 7월 인하를 예상했다. 

     

    ▶ 씨티그룹 앤드루 홀렌호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팟캐스트에서 "Fed 관계자들은 종종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궁극적으로 연준의 의사 결정을 이끄는 것은 데이터라고 말했다. 홀렌호스트는 노동시장 약화로 인해 7월 금리 인하가 촉발될 것이며, 이어 2024년 남은 세 번의 Fed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FOMC 회의 일정

    Fed의 금리 회의는 6월 11~12일로 예정

     

    지난 6주 동안 연준 관계자들의 지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다는 게 압도적인 전망이다. 

    CME페드워치-향후기준금리전망
    CME페드워치-향후기준금리전망

    다만 이후 7월 30~31일로 예정된 회의에서도 마찬가지다. 파생상품 시장 트레이더들은 7월 금리 인하 확률이 14%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고,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50%가 조금 넘는다.

     

     

     

     

     

     

     

     


    미연준의 2대 책무 - 물가 안정과 고용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5월 비농업 고용은 18만5000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4월 17만5000개보다는 소폭 늘어난 것이지만, 1분기 평균 26만5000개에 비해선 상당 폭 둔화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발표된 ADP 민간고용(15만2000개 증가), 4월 구인이직보고서(채용공수 805만9000개) 등을 보면 노동 시장은 확연히 정상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어쩌면 더 중요한 건 임금 상승률이 될 수 있습니다. 임금만 안정된다면 고용이 예상보다 더 증가해도 축하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월가는 5월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월 대비 0.3%(4월 0.2%), 전년 대비로는 3.9%(4월 3.9%) 올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또 실업률은 3.9%(4월 3.9%)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골드만삭스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6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가 보는 고용 성장에 대한 다섯 가지 대안 지표는 모두 컨센서스 이하의 고용 증가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한 달 전보다 0.25%, 1년 전보다 3.87% 올랐을 것으로 본다. 실업률은 변동이 없는 3.9%로 추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5월 고용보고서 발표 일정

    2024년 6월 발표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 한국시간 및 월가 예상

     

     


    최근 10년 미국채 금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6bp 내린 4.283%, 2년물은 0.5bp 하락한 4.726%에 거래됐습니다.

     

    10년물미국채수익률
    10년물미국채수익률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도 채권시장에 도움이 됐습니다. ECB는 예금 금리를 3.75%로 25bp 내렸는데요. 2019년 9월 이후 첫 인하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전망이 현저하게 개선됐다"라고 인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전망은 2024년 평균 2.5%(근원 2.8%), 2025년 2.2%(2.2%), 2026년 1.9%(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이를 '매파적 인하'로 받아들였습니다. ECB는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 결정은 들어오는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특정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번 인하가 빠른 완화 주기의 시작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긴축 정책을 거꾸로 되돌리고 있는가?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어느 정도의 제약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매파적 인하다. 중앙은행은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서두르는 게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상 미 연준 7월 금리인하 가능성 - 마켓워치 관련 포스팅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며, 항상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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