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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테슬라 CEO 머스크 중국방문에 대한 월가 의견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세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He's Back 이라는 제목의 테슬라 리서치 보고서에서 '머스크가 돌아왔다',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 '기술적 측면'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깜짝 중국 방문이 호재가 되었습니다. 머스크 CEO는 28일 중국을 찾아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습니다.
이후 중국에서는 테슬라가 FSD를 출시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주요 규제의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받았다.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를 통과한 외국 자본 기업은 테슬라가 처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가 돌아왔다
- 기존 보상 패키지가 델라웨어에서 무효가 된 뒤 머스크가 테슬라에 올인하고 있는지가 주식에 큰 부담
▶ 전반적인 머스크 생태계(스페이스X, xAI 등)에 대한 헌신보다 테슬라에 대한 헌신에 대해 투자자들이 걱정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이런 '작은' 헌신의 몸짓(예고하지 않은 베이징 여행)마저 의미가 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
- 머스크의 미 국가안보에서의 존재감(스페이스X 등)은 일반적 CEO보다 높다.
▶ FSD 등 민감한 분야에서 중국과 잠재적으로 긴장 완화를 이뤄낸 것은 놀라운 일이고 좀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머스크가 FSD 출시를 위해 중국 정부의 축복(?)을 받은 것은 테슬라의 중국 이익(우리는 이익 절반 정도가 중국에서 발생한다고 본다)에 대한 잠재적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술적 측면
- 생성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혁명은 로봇으로 넘어가는 초기 단계
▶ 테슬라의 맥락에서 AI와 로봇 공학의 융합이 강조되었으며, AI의 발전은 로봇의 훈련 및 학습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을 시사한다.
기타 월가 의견
- 긍정적 평가 다수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두 측이 자사의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모든 지능형 운전 시스템이 공공도로에서 작동하려면 지도 제작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바이두는 자격을 얻은 12개 회사 중 하나다.
▶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측면에서 보면 중국에서 FSD를 출시하는 것이 "퍼즐에서 빠진 핵심 조각"이라고 "머스크의 이번 방문은 테슬라와 머스크가 중요한 시기에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알고리즘 학습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내 전기차 가격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BYD가 자동차 한 대당 약 8100위안(1118달러)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전체 EV 산업이 2600위안을 벌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BYD가 여전히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7%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BYD는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 20%를 거둬 전년도 17%보다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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