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5월에 이어 4회 연속 동결입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해드립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3% 내외로 높아지는 등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국의 통화정책, 가계부채 흐름 등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국내경제는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IT(정보통신) 경기부진 완화 등으로 수출이 개선되며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타 경제 상황
- 미국기준금리
▶ 미연준의 7월 기준금리 25bp 인상할 확률을 90% 이상 보고 있어,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선 일부 비은행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최근 새마을금고에선 연체율 상승과 이에 따른 예금 인출 사태가 불거진 상황입니다.
▶ 한은은 또 주택가격이 수도권은 상승전환하고 지방은 하락폭이 크게 축소되는 등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선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 금융통화위원회 7월 기준금리 동결 관련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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